The Demon King's First Wife

06, Let's make a plan.

그렇게 생각하니 점점 두려워졌다.

죽음을 또 경험해야 한다니,그건 싫었다.

끔찍히도 아픈 그 고통을 또 견디긴 싫었다.

소설에 잠깐 나왔던 아델의 얼굴묘사와 매우 흡사한 것,아델 이라는 이름,'제국력' 을 쓴다는 것 모두가 빙의라는 것을 알려줬으니 나는 계획을 세워야만 했다.

죽지 않을 계획을.

일단은 원작의 아델과 싱크로율이 맞아야겠지.

하지만 지금은 원작의 초입부고,기억 상실증 이라는 명목하에 딱히 진짜 아델인척은 필요 없지 않을까.

아델 image

아델

" 그럼,말이야.. "

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슥슥 확인한 뒤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한 나는 머릿속을 헤집어 봤다.

30분 뒤-

아델에 대해 아무리 기억해봐도 기억나는 건,줄거리와 핵심 사건들 뿐이였다.

마왕이 아델에게 처음 흥미를 느꼈을 때라던가, 아델이 악녀짓을 했을 때라던가 정도 밖엔 없었다.

그 이유로는 일단,아델은 악역 '조연' 이었으니 분량이 퍽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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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 흐음.. "

내가 이 몸에 빙의했으니 느끼는 거지만,아델에 입장에서 보니 불쌍하게 느껴졌다.

소설을 읽을때 기본 베이스로 남주=나쁜놈 으로 읽었던 만큼 지금 생각해도 아델은 작가가 표현한 만큼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나쁘다면 남주가 나쁘달까.

월래 성격이 반말 찍찍해대고 약간의 싸가지가 없는 성격이지만,이렇게 사람들에게 욕먹을 정도의 성격은 아니었다.

아델 image

아델

" 하아. "

그나저나 남주=나쁜놈 의 공식을 만든 그 놈을 만나기 까지 단 일주일이 남았다.

아델 image

아델

" 이걸 어떡한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