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ckly writer Min ✧
#2 New Writer



민윤기
이거, 어떡하실겁니까 ?

살벌하게 말하는 민윤기와, 제 앞에서 벌벌 떨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 여주가 보였다.

윤여주
죄...죄송합니다..제가 세탁비는 물어낼테니...


민윤기
허, 아뇨. 그냥 이 회사에서 나가주세요.

윤여주
.....! 흐...윽..제발요...저 여기 아니면 안돼요..


전정국
선배님 , 잠시만요.


민윤기
누구시죠, 아. 전정국. 여긴 왜 옵니까?


전정국
지금 그 신입 오늘 처음들어왔어요. 잘 모르니까 이해해주시고 세탁비는 제가 넉넉하게 드릴테니까 화 푸세요. 네?


민윤기
후....이번만 참는겁니다. 둘 다 가보세요.

축축히 젖어있는 민작가님의 옷을 보며 생각했다.


전정국
' 저 재수탱이 저 꼴 좋다 ㅋㅋ '

윤여주
.....야..고마워..흐윽

민작가님의 사무실을 나오자 그제서야 눈물을 펑펑 쏟아붓는 여주.


전정국
내가 저 작가님 조심하라고 했잖아.

윤여주
우응...흑 미안해..


전정국
하...아니야. 저 재수탱이한테 커피 쏟은건 잘했다 야. 근데 너 어떡하냐? 이제 회사생활이 아주 극한직업이 될거다.

윤여주
하....그니까.. 진짜 이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전정국
야. 오늘 처음인 애가 벌써부터 나간다는 소리를 하냐. 회사생활이 다 그런거지 뭘. 좀 참아 너 여기가 유일한 밥줄이잖냐.

윤여주
그치....하 진짜 막막하다.


전정국
그런소리 그만하고 ! 너 내가 담당이잖아. 나만 믿고 따라오라구.

윤여주
응..너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렇거ㅣ 회사구경 , 선배님들에게 인사 등 회사에 대해 알려주었다.

윤여주
와, 진짜 신기하다...


전정국
그치? 이제 일할 맛 팍팍 나지?

윤여주
아.니.


전정국
......

윤여주
ㅋㅋㅋㅋ

감독
어? 전정국. 너 뭐하냐


전정국
어? 감독님! 안녕하세요! ( 야 윤여주 빨리 인사해 )

윤여주
아..안녕하세요

감독
근데 넌 누구냐? 처음 보는 얼굴인데.

윤여주
아..저는 오늘 새로들어온 윤여주 라고 합니다!

감독
아아. 맞다. 오늘 새로 들어오기로 한 애 있었지. 내 정신좀 봐, 하하 !

다행히도 감독님은 친절하신것 같다.


민윤기
어, 감독님.

감독
어 윤기 왔냐? 오늘 신입작가 들어왔는데, 너가 얘좀 잘 케어해줘.


민윤기
....네. 그래야죠

뭐지 ?! 아까 날보고 살벌한 표정으로 씨익 웃는 민작가님.

윤여주
.....힉

무섭다....난 이제 회사생활하긴 글렀다.

이미 민작가님한테 찍혔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