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ult of trust
Episode 65. Sea Voyage


다시 현재


윤기
......


윤기
하아......


성재
나오니까 좋아요?


수영
네. 답답하지도 않고 좋네요.


성재
잘 됐네요.


성재
앞으론 더 자주 나와요.


수영
좋죠.


민혁
이곳으로 가시면 강가가 있습니다.


성재
강가요?


민혁
네. 참 예쁜 강이 있어요.


성재
가볼래요?


수영
좋아요!


성재
여기 약간 후원에 있던 향원정이랑 비슷하지 않아요?


수영
오. 보니까 그러네요.


수영
전하는 지금이 더 행복하세요?


성재
확실히 왕으로 있을 때보단 나은 것 같아요.


수영
다행이네요.


수영
뭐 해보고 싶은건 없어요?


성재
난 그때 그 약속 지키고 싶어요.


성재
이곳과 비슷한 향원정에서 했던 약속.


수영
아. ㅎㅎ


성재
난 아직 성인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여자는 15세에, 남자는 17세에 관례(성인식) 을 했다.


성재
우리 이제 바다 가도 되지 않을까요?


수영
그럼 지금 갈까요?


성재
지금이요?


수영
네.


수영
할까 말까 할때는 하는 거랬어요.


성재
음...


성재
그래요. 가요.


성재
무사님 예전에 살던데 맞죠?


민혁
네. 오늘 가실거면 준비 하겠습니다.


윤기
갑자기 바닷가에 가신다구요?


민혁
네. 지금 출발해서 내일 저녁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윤기
아. 네. 다녀오세요


민혁
그쪽도 집에 다녀와요.


윤기
아니에요. 괜찮아요.


민혁
......네.


민혁
전하. 다왔습니다.


성재
와...


성재
여기가 바다에요?


민혁
네. 여기가 바다입니다.


수영
와..대박...


수영
진짜 끝이 안보여요...


성재
저 바다는 끝이 있어요?


민혁
뭐든지 끝은 있죠.


민혁
저희에게 안 보일 뿐


성재
정말 너무 예뻐요.


민혁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성재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살았어요?


민혁
어...한 요쯤이었을 겁니다.


민혁
여기에 작은 집을 짓고 살았죠.


수영
그렇게 살아도 재밌을 것 같아요.


민혁
적어도 바다는 매일 볼 수 있었죠.


성재
그런데 정말 바다를 보니까 가슴에 답답한게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민혁
정말요?


성재
네. 이 파도소리, 짭짤한 냄새, 너무 다 좋아요.


성재
자유로워진 느낌?


민혁
......


성재
난 죽을때 까지 아마 자유롭지는 못하겠죠.


성재
하지만 이런데에서 기분이라도 느껴보고 싶었어요.


성재
기분이 훨씬 낫네요.


민혁
앞으로 자주 오시죠.


성재
좋죠.


수영
저...바다 들어가봐도 돼요?


성재
같이 들어가요!


민혁
엄..전하


민혁
지금 날씨가 날씨인지라...


수영
으억 차거!!


민혁
많이 차가울텐데...


성재
와. 진짜 차갑다...


수영
어후 완전 얼음물이네요.


민혁
너무 멀리까지 가지 마세요!!


성재
알았어요!!

떠밀려오는 파도거품, 날선 바닷바람....

그 모든걸 처음보는 성재와 수영은 모든 것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리고 그 뒤에선 항상 민혁이 있었다.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

여러분 어제 드디어 윤기의 과거가 다 밝혀졌죠?

당시 무신은 문신에 비해 하대를 받았었어서 얼룩이라고 하는 거랍니다.

이제 남은게 민혁이의 과거인데...

나중에 밝히도록 하겄슴돠.

min10 02.2:08

(약간의 스포임다 ㅎㅎ)

무슨 뜻일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