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Game
06 It seems possible that the game can be played.



전정국
...


나
...

어김없이 찾아 온 정적..


나
...음..


전정국
..


나
..으음..


전정국
..


나
..으으음..


전정국
조용히해 휴대폰 진동모드냐?


나
..죄송해요..


전정국
그나저나 너 남친있다고했지?


나
네..


나
왜요?


전정국
그얼굴로도 남친이 생기는구나..


나
네?그얼굴로도 라뇨 말씀이 지나치..


전정국
내가 못생긴얼굴이랬냐?


나
말투랑..문장이 그렇잖아요..


전정국
너 안못생겼어.


나
네?

잘못들었나? 이 4가지한테서도 이런말이..


전정국
못난거야 넌.

역시나..


나
하..그럼그렇지..뭘 바래..


전정국
뭐 예쁘다라고 할줄알았냐?


나
아뇨


전정국
근데 말투랑 말이 왜그레?


나
아~0.000000001퍼센트의 기대감을가지고 있어서요


전정국
삐졌냐?


나
아뇨


전정국
삐졌네


나
아닌데요?


전정국
삐졌잖...


나
네!삐졌어요!!!아주 많이요!!


전정국
...


나
저 갈레요!!


전정국
...야..기다려..

무작정 뛰다보니 처음보는 장소로 와버렸다.


나
헉..헉..여기가..헉..어디야?


나
헉..헉..일단..헉..돌아가자..헉..

뒤를 돌아보는순간

나는 덜컥 겁이났다.


나
ㅇ..여기있던 골목길 어디있어?


나
난 분명 앞만보고 뛰었는데..


나
여기에 있어야하는데?

내 뒤에는 골목은커녕 그냥 커다란 모바일게임회사건물이 서있다.


나
ㅅ..설마?

나는 문을열었다.


나
휴업인데 열리네?

분명 문에는 '휴업'이라는 종이가 붙어있었지만

문은열렸다.

나는 모바일게임회사로 들어갔다.


나
여기는..

게임회사 안에는 회사가아닌 그때그 골목이 나왔다.


나
이게...무슨..

그리고 내 앞에는 뻥뚫린 길이아닌 막다른길이 서있었다.


나
ㅂ..분명 여기에 길이있었는데..

(-털썩..

왠지모를 무서움에 나는 다리에힘이 풀렸다.


나
ㅁ..뭐야?..여기..무서워...

???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어.


나
...?누구세요?

???
신규플레이어 주제에..


나
누구시냐구요?

???
내자릴 넘봐?


나
아니..어딨어요? 얼굴이라도 봅시다.

???
긴장하는게 좋을꺼야..


나
아니!나오라고!

내 머리를 어지럽히던 목소리가 사라졌지만

내 머리속은 정리되지않고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와 지금의상황 그리고 이 골목과 모바일게임회사의 연관성 등등이 내머리속을 더욱 어지럽혔다.

내 머리속은 매우 복잡해서..

뒤에 누가오는줄도 몰랐다.

(-확!


나
으읍!읍!으으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