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애들아 우리 수학여행 제주도로 가다는데 엄청 기대된다ㅋㅋ"

"강여주 완전 애기네ㅋㅋㅋㅋ 수학여행을 기대해?"
"아 뭐래!! 원래 다들 수학여행 기대하지 않아? 심지어 제주도인데?"

"미안하지만 여주 너만 기대하는거 같아"
"한승우! 넌 기대안되?"

"어? 어... 기대되지..."

"헐... 한승우가 웬일로 수학여행을 기대하냐?"
"나는 기대하면 안되냐?"
"ㅋㅋㅋㅋㅋ 승우야. 너 귀 엄청 빨개졌어 ㅋㅋㅋ"
"놀리지마라. 추워서그래"
"5월 말에 춥다고?ㅋㅋㅋㅋ 완전 여름 날씨인데?ㅋㅋ"
"몸살 감기 걸렸어;;"
그렇게 먼저 가는 승우와 여주를 보며 웅성대는 셋

"한승우 지금 여주보면서 계속 웃고있는거 맞지? 1주일 전 한승우 맞아?"

"쟤 지금 맞지..? 어? 여주 좋아하는거 맞지?"

"놀랍네. 여주 싫어히던 애가 갑자기 여주를 좋아한다니... 아무래도 이번 사건을 통해서 좋아한다는걸 확신하게 된 거 같은데? 내가 맞다고 할 때 아니라고 빡빡 우기더니ㅋㅋㅋ"

"난 지금 저 둘이 같이 난란히 웃으면서 걸어가는게 제일 신기해"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애들아 뭐하니. 사진 찍어서 대전에 익명으로 올리자ㅋㅋ"

"오케이. 레츠 기릿"
찰칵-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
띠링-
엑스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2-8반 한승우랑 강여주 알콩달콩 하교하는 거 목격짤
익명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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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ㅋㅋㅋㅋ 이제 쟤네 둘이 열심히 이어주자"

"오 ㅋㅋㅋㅋ 좋아좋아 ㅋㅋㅋ"
그리고 다음 날 승우에게 한 대 씩 맞은 삼인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