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uela secundaria Hwayangyeonhwa {Superpotencia agua}

Dije que me lo llevaría con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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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잠만? 나 입을 옷 없는데?


씻고 나온 후 교복이 하복과 동복밖에 없다는 사실에 난 당황스러울 뿐이다. 동복을 입다간 더워서 디질게 분명하고, 여긴 체육복이란 개념이 없기에 시간표에 체육도 없다.


난 내가 가지고 온 캐리어를 뒤졌고, 캐리어에서 교복을 발견했다.


" 이건... "


원래 내가 다니던 학교의 교복이었다.


" 이거라도 입어야 하나, 이것도 교복이니까...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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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오랜만에 입는거 같냐 ㅋㅋㅋ "


역시 나는 이런 교복이 좋아. 이쁘잖아? 여기 학교 내 교복...은....할많하않;;



옷도 다 갈아 입었겠다~ 퍼뜩 교실로 뛰쳐갔다.


드르륵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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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최대한 빨리 왔습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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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분위기 왜 이래...?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보이지 않는 선생님, 그리고 잔뜩 싸늘한 분위기인 교실에 나는 당황했다.


입을 꾹 닫고는 살며시 자리에 앉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있는데 전정국이 보이지 않자 김태형한테 물었다. 내 짝지 어디 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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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무실 "


" 아~... 근데 교무실에는 왜? "


" .... "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김태형은 입을 열지 않았고, 불안해 보였다.


" 왜 갔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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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쌤이 불러서 간거야 "


거짓말


아무리 내가 유딩같이 굴어도 그렇지 너네 6명 표정만 봐도 개구라인거 티나는데 뭣같은 연기를 하고 있다냐


박지민 쟤는 왜 울상인데?
전부 표정이 하나 같이 불안해 미치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잖아


" ..... "


난 자리에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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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가 "


" ...화장실 "


" 아닌거 같은데 "


" 그럼 네가 따라 들어와서 볼래ㅋㅋ? 싸는지 안 싸는지~? "


" ㅇ..야이씨... "


" 갔다올게 "


궁금한건 절대 못 참는 나 였기에 곧바로 교실로 향했다. 교무실로 향하니 전정국은 보이지 않았고, 교무실 근처에 있는 어느 방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길래 다가갔다.


" 전정국, 너 죽고싶어?!! "


깜짝


ㄴ..놀래라


깜짝 놀란 심장을 다스리고 문에 귀를 대어 엿들었다.


" 왜 일 처리를 그따구로 해? 네가 또 그 방에 갇혀보고 싶나보지? "


" ..... "


" 대답 안 해?!? "


와장창!!


유리가 깨지는 소리에 난 문을 열었다.
문을 여니 피를 흘리는 전정국과 그런 전정국의 뺨을 때릴려는 정장을 빼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난 망설임 없이 달려가 전정국을 뒤로 둔 채 그 남자 앞에 섰고, 덕분에 뺨을 맞는건 전정국이 아닌 나 였었다.


짝!!!


아, 씨발


존나 아팠다. 개 아프다 진짜
뺨 하나 맞은건데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 당한 고통이었다. 어찌나 힘이 세던지 입 안이 다 터졌고, 눈물이 핑 돌았지만 울진 않았다.


" 넌 또 뭐야?! "


" 안녕하세요? "


" 처음보는 학생인데 "


" 편입생 입니다. "


" 아, 설마 15년만에 발현 됐다는... "


" 맞아요. 그 학생 저 맞아요 "


" 안 그래도 만나고 싶었는데... 볼은 괜찮나? 많이 아플텐데... 학생이 갑자기 나타날 줄은 몰라서 말이다 "


퉤 -


난 입 안이 터졌기에 흘러 나온 침을 바닥에 뱉었다.


" 그러게요. 존나 아프네요 ^^ "


" 한여주, 너 미쳤..! " 정국


" 닥쳐봐 "


" 대화는 다음에 하고 지금은 좀 비겨줬으면 좋겠는데 "


" 제가 비키면 "


" ...? "


" 전정국 때리게요? "


" ...네가 신경 쓸 일은 아닌거 같은데 "


내 말에 다소 굳어진 남자의 표정은 꽤나 싸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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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주, 빨리 가 " 정국


" 싫다고, 그리고 죄송한데요. 저 못 비키겠는데요 "


" 뭐? "


" 학생이 수업을 들어야지 지금 이 꼬라지에 수업도 안 듣고 이게 뭡니까? 얘가 제 짝지라서 꼭 데려가야 겠는데 말이죠 "


" 눈치가 없는건가 아님 죽고싶다는 걸 티내는건가 "


남자의 눈동자는 노랗게 변했고, 표정은 정말 날 죽일것 만 같았다.


" 세상이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ㅎㅎ ? "


" 씨익) 왜 없어?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네가 감싸도는 애는 하루 하루가 죽고싶어서 안달이 난 새끼인데 "


난 느꼈다. 저 사람은 개새끼 보다 못 한다걸, 충분히 전정국에게 위험을 가할만한 사람 이라는걸


" 어쩔 수 없는거죠 "


" 뭐가 말이냐 "


" 살고는 싶은데 살기에는 너무 힘드니까,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죽음이라도 택한거겠죠 "


" 당신은 새끼들이 누군가의 삶을 망치지만 않는다면 죽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


" 지 애미를 닮아 겁이 참 없네, 그 점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간다는 것도 모르고 말야 "


비열하게 웃어 보이는 저 새끼를 후갈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일단 전정국을 치료해야 했다.


" 나의 부모님을 어떻게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


" ㅋ? "


" 죽는건 니 새끼일것 같은데 말이죠 ㅎ "


난 전정국을 부추겼고, 이 방을 나갈려 했다.


" 전정국, 가자 "


" 너...! "


" 그냥, 그냥 좀 가면 안될까? "


나 솔직히 쫄려서 그래,,,ㅎㅎ


" .... "


전정국은 저 남자의 눈치를 봤고, 사색이 된 채 나의 몸에 기댔다.


" 지금 네가 걔를 데리고 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


" 전정국, 당장 이리로 안 와? "


" .... " 정국


동공이 흔들리는 전정국


" 또 그 방으로 들어가고 싶은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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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발아, 내가 데리고 갈거라잖아 "


한설을 부르지 않았음에도 주위는 싸늘하게 차가워졌고, 한여주의 표정은 소름이 돋을것 같은 표정으로 남자를 쳐다봤다.


" ...허.. "


" 가자 "


여주는 정국을 데리고 방을 벗어났고, 방을 나오니 그 앞엔 6명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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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이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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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don't know "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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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괜찮아? "


" 괜찮아. 한 두번 이랬던것도 아닌데 뭘 "


" 김석진, 빨리 전정국 좀 치료해 줘. 이마 쪽에 찢어졌어. 온 몸에 자잘한 상처도 많고... 지금 많이 아플텐데 어서 "


" 알겠어, 일단 자리 부터 옮기자 "


자리를 옮긴 곳은 다른 아님 내 기숙사 방 이였다.


김석진이 전정국의 손을 잡자 서서히 상처가 아물어 갔고, 전정국은 잠이 들었다. 난 그동안 잔소리를 들었지만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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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하하... 왜 그렇게 쳐다..보니... "


" 김석진 " 남준


" 어? " 석진


" 여주 "


" 여주 왜? "


" 다쳤잖아, 걔는 이제 거의 다 괜찮아 진것 같으니 어서 여주 치료해 "


" 아... "


아... 그것 땜에 쳐다 본 거구나? 난 또 날 잡아 먹으려는 줄 알았네


김남준은 심하게 부어올르다 못 해 퍼렇게 피멍이 든 여주의 뺨을 보곤 김석진에게 여주의 상처를 치료 하라며 재촉했다.


" 한여주, 안 아파? 너 도대체 뭘 어쨌길래 뺨이 그 지경이 되는건데? " 태형


" 안 아프다면 개구라지 ㅋㅋㅋㅋㅋ "


쿨럭 쿨럭!!


" 한여주?!! " 호석


입을 막고 기침을 한 여주의 손에 피가 묻어 나왔다.


6명의 표정은 사색이 되어 나에게 다가왔고, 난 멋쩍게 웃으며 얘기했다.


" 이거 입 안에 터져서 피 나온거임...ㅎㅎ "


6명은 허탈하게 웃었고, 김석진은 나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은 내 뺨을 어루어 만져줬다. 그 동시 무언가 내 몸 속으로 들어오듯한 느낌이 느껴지더니 서서히 뺨에서 느껴지던 고통이 줄어들어갔다.


" 전정국도 전정국 이지만 한여주 너도 만만치 않게 막 나가네 " 윤기


" 내가 뭘ㅋㅋㅋ "


" 다시는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알겠냐? " 태형


" 그래도, 정국이 도와줘서 고마워 " 지민


" 하핳, 딱히 뭐..도와준건 아니구... "


" 으휴... " 석진


전정국이 푹 자게 이불을 덮어주었고, 난 잠이 든 전정국 곁에서 쪼그려 앉아 헤집어 놓은 캐리어를 정리했다. 6명은 일단 돌아갔다.


아..근데 아까 그 아저씨 누구길래 전정국 때리고 지랄? 존나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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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7명의 시점






손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