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보다 잘 흘러갔다
이상할 만큼
그냥 놀고 버릴려고
대충대충 만나고 성의도 없었는데
걔는 진짜 노력하더라
그래서인지 재미가 없었어
근데 참 사람 감정이란게 이상해
이렇게 내 멋대로 , 상대가 싫어할 짓 골라서 다 했는데
짜증나게
좋아하게 됐나보다
쟨 이제 거의 정 떨어진거 같던데
시발 이젠 남자도 만나네 ?
좇같은..
뭐 어때 나만한 남자 없을건데
맘에 드는 남자 있음 뭐 어때 ?
남친이 난데
근데 짜증나게..
왜 볼때마다 남자랑 붙어있냐
시발,,
나 질투 그딴거 안하는데..
왜 오늘따라 신경쓰이냐
그냥 무시하자 무시…
시발.. 왜 자꾸 신경쓰이냐 …
그냥 놀고 버릴려고 했는데
왜 이러냐고..
진짜 왜 자꾸 신경쓰이게 하냐고..
아씨 .. 이럼 안되는데…
아 진짜 좆같네
나한테 뭘 했길래 내가 이러는거지
하…
미치겠네…
시간 돌릴 수 없나 진짜
내가 했던 짓 졸라게 후회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