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novio de 10 años

젠장....

(이무더운 여름날에 오빠새끼는 뭔 개인적인심부름을...)


암튼 오빠새끼 만나면 죽여버릴거야 진짜..


야아 김가온~

(이 익숙한 목소리는..)

어? 동글이다

어디가아?

심부름

아ㅋㅋ 또냐?

아뉘이..진짜 이오빠새끼는 맨날 나한테만 심부름시켜!!

또 뭘 부탁했길래 니 표정이 썩어들어가냐?

보지마 동글아 
그걸보는 순간 넌 비참해질거야

(그런 내 경고를 무시하고 쇼핑백을 살짝 열어보는 동글이다)

......

(그순간 무표정한 얼굴이 살짝 찡그려지는 얼굴을 난 보았다)

이속옷세트 뭐냐..

아니ㅡㅡ망할놈의 오빠가 가져다달라잖아

(그순간 쇼핑백을 내손에서 자기손으로 가져가는 동글이였다)

너..뭐해?

덥잖아 가서 에어컨이나 틀어놓고 집에나 가있어
갖다주고 올게

너 복싱하러갈려는거 아니었어..?

오늘은 안갈래

헛소리하지말고 복싱하러나 다녀와 
이건 내가 잘 전해주고 올게

괜찮겠어..?

뭘 걱정하는 표정이냐..

아니다 다녀와

이따봐

끄덕


(마침 오빠가 있는곳으로 갈 버스가 도착해서 버스에 올라타고 먼곳을 바라보려는데 동글이가 끝까지 나에게 손을 흔들어준다)photo

(마지못해 손을 흔들어주는척 손을 
살짝 흔들어보인다음 곧바로 폰을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도착한 농구장에서 
난 내첫사랑을 발견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