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저 좋아하는 거 맞잖아요.

프롤로그

[보넥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입생 환영회]


여주는 어색하게 접시에 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있었다. 여주는 주변 분위기를 살폈다. 아무래도 대학은 처음이라.


그때 옆자리 동기가 말을 걸어온다.


동기 “혹시 26학번이세요?”

여주 “네ㅎ 똑같이 26학번이세요?”

동기 “네에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박다빈이에요”

주 “전 김여주라고 해요ㅎㅎ 친하게 지내요!”

다빈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여주 “재수해서 스물한 살이에요. 다빈씨는요?”

다빈 “옼 저도 스물한 살!! 친구네요 말 놓을까요?”

여주 “그래ㅎㅎ”


그렇게 여주는 다빈과 친해졌다. 둘이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면서 친구가 된 듯하다.


반대편에는 누가 봐도 인기가 많아 보이는 김운학이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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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 “안냐세요!! 4학년 23살 김운학임다ㅏ”


어느새 원래도 친했던 동기들과 후배, 불과 20분 만에 친해진 신입생들로 둘러싸인 운학의 성격은 은근 낯을 가리는 여주의 성격과 반대였다.


운학 “오오옥!! 대박대박” “ㅋㅋㅋㅋㅋㅋㅎㅋㅎㅋㅎㅋ”
다빈 “저 선배 귀엽게 생기지 않았어? 유명하던데“

여주 “아 잘생기긴 했는데.. 너무 활발해서 좀 내 스타일은 아니다”

다빈 “그렇긴 해”

여주 
”난 저런 성격이랑 엮일래도 엮일 수가 없을 듯ㅋㅋ“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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