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uptura y tú



최범규
애가 이럴때만 꼭 눈치가 없어서는..

범규가 잡고있던 은비의 손목을 잡아당겨 은비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최범규
너 말이야 너


최범규
너 좋아한다고..!!


최범규
내가..


황은비
어..?


최범규
너.. 좋아한다고


황은비
아니 야 잠깐만..


황은비
진짜..??


최범규
그럼 진짜지 가짜겠냐.../////

범규의 심장소리가 크게 울렸고 은비에게까지 들렸다.


최범규
그래서 답은..?


황은비
아니 그게... 뭐.. 그.. 싫진 않은데....


최범규
좋으면서 돌려 말할 생각하지 말고 딱 말해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황은비
뭔 거짓말을 못 하겠다니까...


황은비
그래.. 좋아..

은비의 말에 긴장이 가득하던 범규의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고 은비를 더 꼭 안는 범규.


최범규
잠깐만, 잠깐만 이러고 있자



이여주
옷 진짜 많이 샀다 그치?


강태현
이리줘 내가 들어줄게


휴닝카이
'커플 망해라..'...^^


이여주
어?


강태현
왜?

여주가 놀라며 손으로 가리키자 여주의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곳을 보며 묻는 태현과


휴닝카이
저런 도레'미'친 친구들이


휴닝카이
길 한복판에서..

나쁜말을 순화해서 말하는 휴닝카이.


이여주
ㅇ..야..!! 황은비..!


강태현
최범규..!!


황은비
ㅋ..큼...!

여주의 부름에 놀란 은비가 범규를 밀쳐내고 먼산을 보며 아무일 없는 척 했다.


이여주
야 다 봤어...


강태현
드디어 성공했냐? 축하한다 최범규


최범규
헷

태현의 말에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웃어보인 범규가 은비의 손을 꽉 잡아 보이며 말했다.


최범규
얘 이제 내꺼다 건들지 마라


황은비
ㅁ..뭐래 최범규..!!


최범규
부끄러워?

퍽-

범규의 팔을 퍽 소리나게 때린 은비가 말했다.


황은비
뭐래... 죽는다 진짜


최범규
아으...아파..


최범규
그래도, 이젠 좀 황은비 같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