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ámame demonio, princesa.
EP.11#¿Saliendo con... el diablo?



정은비
우읍

일어나자 올라오는 매슥거림에 헉구역질을 했다


정은비
어제 얼마나 마신거야...

어제의 기역이 끊긴거 같다

무슨일이 있었는지...기역도 안난다


정은비
아놔...

혼자서 멍하니 앉아 있을때

누군가 분을 벅차고 들어왔다

금방이라도 화를 낼려고 했지만 얼굴을 본 순간 움찔했다


정은비
아..


정은비
너였구나


김태형
해장할레?


정은비
으으!!너무 고맙다ㅠㅠ


김태형
뭘,

멋쩍게 웃더니 나에게 따뜻한 스프를 건내 주었다


정은비
으ㅡ


정은비
살거 같다


김태형
ㅋㅋ


김태형
어제 장난 아니였어


김태형
넌 기역 못하겠지만


정은비
실수 안했지?


김태형
음...


김태형
글쎄?

장난스럽게 웃어 보였다


정은비
뭐야 ㅋ


김태형
은비야,


정은비
?


정은비
갑자기 왜그래..


김태형
ㅋㅋ


김태형
다 날라갔구만 ㅋㅋ

내심 기분은 좋았다

근데 조금..어색했다

누구든 내 이름을 잘 불러주지 않으니까,


김태형
그냥, 불러보고 싶었어


정은비
아...ㅎ

좋아하는 사람한테..관심 받는게 이런거구나

심장은 계속 뛰었고

속도가 점점 빨라져 갔다


김태형
다 먹었어?


정은비
으..응 ㅎ


김태형
술기운 남았어? 왜 계속..


김태형
은비야??


정은비
응...ㅎ

나 왜 정신이 없지?

계속 이상하게 덥지..?


김태형
우리 밖에 나갈까?


정은비
으응, ㄱ..그래 ㅎ

몸이 왜그러는 지는 모르지만

긴장한거 같았다

물 흐르는 듯한 시간속에 나혼자 시간이 멈춘듯 가만히 정신줄만 놓고 있었다


정은비
왜이러냐..


김태형
오늘 춥다,


김태형
따뜻하게 입고나와 은비야


정은비
ㅇ..어?

김태형 한테 마음을 뺏긴걸까?

왜 보기만 하면...떨리냐고..


정은비
....하아///

한숨을 쉬고 터덜터덜 걸어

성밖으로 나갔다

"너무 떨려.."

"너랑 연애 하는것도 아닌데"


김태형
우와...ㅎ


김태형
겨울 같다..

어제 비때문 인지 이미 낙엽은 다 떨어져 있었고

안상한 나무들만 성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정은비
으...춥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인지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드레스만 입고 와서 그런가..


김태형
내가 따뜻하게 입고 나오랫지,


김태형
손줘

내손을 덥석 잡더니 자신의 손으로 차갑게 얼은 내손을 녹여줬다


정은비
ㅎ..


김태형
따뜻하지 ?


정은비
응,

평소에 차가워야 정상인데

왠일인지 따뜻했다


김태형
걷자,


정은비
응...

두손을 꼭 잡고 성안을 걸었다

너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춥지도, 덥지도 않았다

한참 걷고있을때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김태형
은비야,

나무를 처다보더니

나무에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낙엽이 떨어져 있었다


정은비
왜...?


김태형
너, 나 좋아하는데 왜 말 안했어?


정은비
...뭐..뭐래


김태형
지금 장난으로 말하는거 아니야,


김태형
왜그랬어


정은비
....


정은비
너가 나 안좋아 하는줄 알고

시선은 땅으로만 향했고

땅만 쳐다보고 있는 나를 빤히 쳐다 보기만 했다


정은비
왜..계속 봐..?


김태형
이뻐서

심장이 터질거 같았다

얼굴이 전부다 빨개진거 같았고

눈을 마주치기가 힘들었다.


정은비
내가 왜이뻐?


김태형
정은비 니까

내 기역 평생 남을 말을 해줬다

너에게 황녀가 아닌

정은비로 보인다는것 자체가

그냥 기분이 좋았다


김태형
은비야, 있잖아


김태형
나도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잖아


김태형
우리 둘다 이뤄 질수 없는 사랑이고.. 운명인데


김태형
나, 너 없으면 안될거 같아


정은비
응..?


정은비
갑자기...너..오늘따라 이상해


김태형
너한테 반해서

갑자기 들이대는 김태형에 조금 당황했다

당장이라도 받아줄수 있지만

너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정은비
아...


김태형
시간을 주면 될까?


김태형
저 마지막 낙엽이 떨어지면 그 이후로 부터 우린 애인이 되는거야


김태형
어때?

낙엽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거란것을 믿고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김태형
ㅎ...

내가 고개르 끄덕이고 난뒤

김태형은 살짝 웃었다

이따라 흔들거리지도 안던 낙엽이 떨어졌고

김태형은 나를 끌어 당기더니

가볍게 입마춤 했다


김태형
사랑해, 정은비


정은비
으..응?

너무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아무짓도 할수없었고

어리둥절하게 있을 뿐이였다


김태형
너도 나 좋아한다고 해줘


김태형
내 애인 이잖아


정은비
으응...?


김태형
낙엽. 떨어졌잖아


김태형
내 애인이야. 넌


정은비
.....

솔직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할거 같았고

김태형에게 미안했다


정은비
태형아...있잖아


김태형
나 버리지마


정은비
....태형아


정은비
난..너를 행복하게..해줄수가 없는거 같아


김태형
너가 내 곁에 있는게 나의 행복이라면


정은비
나도 좋은데,


정은비
자신이 없어


김태형
나 한번만 믿어주면..안돼?

애절했다

처음과 달리

너무 애절해 보였다


정은비
....

아무말 안해 시선만 피하고 있는 나를 조심히 안아주었고

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김태형
우리가 사랑한다는데 누가말려,


김태형
내 행복이 너로인해 시작하면 안될까?


김태형
나 마음 못바꿀거 같아

눈물이 조금씩 고여 아침했살에 비춰지고

나를 안고 있는 김태형 한테 기대었다


정은비
나, 너 좋아해 아니 사랑해


정은비
근데, 끕, 몸이 따라주질, 않아


김태형
몸은..너 마음데로 움직이는데


김태형
네 생각이 막고 있는거 아닐까


정은비
...


김태형
지금부터 아무생각 하지마,


김태형
니 마음이 이끄는 데로 해

그말을 끝으로 우리 둘만의 시간이 되었다

햇살이 비추는 이 정원이

외로움으로 가득차있는 이 정원이

우리의 사랑으로 가득차길 바란다

"내 마음이 끝나는 곳까지 너를 사랑할게,"

"내 마음이 영원히 너를향해 있게 해줘 "

***


걸크
독자님들


걸크
저 진짜 심각해요 지금


걸크
어떻게 그러실수가 있어요


걸크
조회수1000이 말이되냐구요!!!


걸크
독자님들 내꺼해요


걸크
진짜, 너무 사랑해요오 ㅠㅠ


걸크
흐어ㅓㅓ


걸크
흐름 끊어서 미안해요오..


걸크
다음화도 얼른 올릴테니, 기대해 주세요


걸크
제 마음은 이미 독자님들에게 가있습니다,


걸크
영원히 사랑합니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