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ja de molestarme!

#5 Deja de molesta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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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네, 이지은 입니다."

아버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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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버지!"

아버지

"잘 도착했다는 전화가 없어서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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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 메일로 온 서류 읽어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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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죄송합니다...."

아버지

"거기서도 일을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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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뇨, 한국에서 해결했어야 하는데 도착하니까 메일로 와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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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또, 싸인해야 할 서류도 계속 전화가 와서 전화를 못 드린 것 같습니다."

아버지

"거기서는 일 그만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데 노력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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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네, 아버지..."

아버지

"그래,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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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네."

뚝-

"누구야?"

지은은 놀라 뒤를 돌며 경계 태세를 갖춘다.

"워워, 진정하고."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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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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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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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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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 맞은데도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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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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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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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나 원래 이시간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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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렇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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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는 안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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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물어봐달라는 거야?"

정국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에 지은은 피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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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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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 게임 하느라 안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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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가 밖에서 얘기하나 싶어서 같이 얘기할려고 나온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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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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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니 동생은 날 무서워 하는 것 같던데 너도 같은 이유로 존대 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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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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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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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생각해 봐요,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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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 자소 할 때 완전 충격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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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말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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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존대 너무 많이 들으면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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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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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말고 존대 쓰는 사람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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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있어, 많이."

정국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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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여기 아침 몇시에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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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한....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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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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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나 나갔다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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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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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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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뭐, 그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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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니네 누나한테 혼나도 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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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보다 누나가 더 혼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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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 그래"

지은은 귀찮은 듯이 대꾸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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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편한 옷으로 입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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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청바지 같은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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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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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디가나 싶었는데, 운동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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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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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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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운동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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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래, 그래."

하아....

지은은 땅이 꺼지게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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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 뭐 힘든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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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면 고민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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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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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한숨 쉬는데 너무 힘들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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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보다시피 난 아무 걱정 없고, 힘든 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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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