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ro que todo, es un gato.
¡Por fin lo encontré!



하성운
으으... 추워라..

훌쩍 -


하성운
그나저나 여기가 어디지...?


하성운
주인 선물 하나산다고 어딘지도 모르게 와버렸어...

훌쩍 -

가현
대체.. 후.. 어디간거야.. 하성운..

가현
쉰다고 또.. 늦어서 밤에 나오다니.. 하..


강다니엘
이야, 동생.. 달리기 실력 많이 늘었네.. 후.. 빠르다, 빨라...

가현
흐.. 힘들어..


하성운
어엇, 여기인가..?

가현
으.. 다리아파.. 대체.. 후.. 어디있는거냐고..!

그 때 였다.


강다니엘
어?어?어???


강다니엘
저기, 저 사람 네 고양이 닮았는데?

가현
뭐? 어디, 어디???


하성운
들어가서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까먹었는데...

가현
하성.. 하성운...! 후...


하성운
ㅇ..에..?

성운이를 보자마자 가서 안겼다.

가현
하성운.. 진짜.. 어디갔었던거야.. 하..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너무 놀라서..


하성운
아.. 많이.. 놀랜거야..?

가현
당연하지.. 네가 집을 혼자 나갔는데.. 걱정되고.. 그러니까..


하성운
아.. 나는.. 그게..


하성운
오늘.. 주인 생일이라며..

가현
ㅇ..어..? 어떻게 알..


하성운
아.. 캘린더 보고 알았어..


하성운
캘린더에 크게 동그라미 쳐놓고 '내 생일!' 이라고 써놓은거...


하성운
그래서 그냥.. 놀래키려고.. 몰래 선물사려고 나왔는데..

가현
바보야... 길도 모르면서.. 나가면...

참았던 눈물이 나오자 옆에있던 오빠랑 안겨있던 성운이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강다니엘
왜 우나.. 동생아...


하성운
ㅇ..왜 울어..! 주인님.. 아니, 가현아..!


하성운
많이 놀랐어..? 미안..


하성운
ㄱ..그렇게 많이 놀랄줄은 나도 몰랐는데..

성운이는 이내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달래주었다.


강다니엘
..에헴, 근데 지금 시각이..

12:17 AM

강다니엘
얘들아, 12시 17분인데.. 집에 들어가지 않겠니..?

가현
시간이 벌써 12시라니..


하성운
가현아,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강다니엘
자, 너희 길 어딘지 모르지?


하성운
.. (끄덕)


강다니엘
좋아, 집까지 데려다줄게. 가자.

12:30 AM

하성운
으아~ 역시 내 방이 제일 편하다..

가현
.. 나 들어가볼게, 잘 자. 성운아.


하성운
응. 주인님도.

가현
아.. 어깨야..

요즘들어서 슬슬 어깨가 더 많이 아픈데..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걸까?

철컥 -


하성운
저기저기.. 주인님..?

가현
ㅇ..어..?


하성운
저.. 할 말이 있는데..

가현
뭔데..?

성운이는 말 대신 웃음을 보이다 갑자기 고양이로 변신했다.


고양이
냥 -

그러고는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이내 팔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며 다시 사람으로 변신했다.

가현
ㅁ..뭐야..?

그리곤 또 말 없이 덮고있던 이불을 같이 덮었다.

가현
...?


하성운
저번엔 네가 나 안고 잤었잖아.

평소엔 주인님이라고 부르더니... 말투가 달라졌어..?

이상해진 분위기를 틈타서 성운이가 나를 안고서는 이렇게 말했다.


하성운
이번엔 내가 안고 잘래, 가현아.


하성운
응?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