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atro estaciones

detrás de 15

(유나시점)

은비라는 친구를 소개받고.. 우리는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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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엄예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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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은비라는 애가 있었나..?

나는 곰곰히 생각을 하며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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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선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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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빨리 가야겠다...

날이 지면서 서늘해진 날씨 때문에 나는 빨리 걷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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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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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응..?

예원이...?

방금 스쳐간 사람....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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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 진짜 예원이면... 망했는데..

잘못 봤겠지... 하지만 예원이가 맞았다면....

예원이가 공원에 있다는 것은 우리 셋이 있는 것을 같이 봤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또 오해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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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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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빨리 들어가기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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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

들어오자마자 한숨이 나왔다..

예원이가 아니길 바랬지만.... 분명 예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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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진짜.... 내가 왜 이 일을 또 신경 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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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신경 안 쓰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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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래야 덜 복잡해질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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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미치겠다...

절대로 도와주지 않기로 결심하고,

신경쓰지 않겠다고 다짐한 나는...

무시하긴 커녕... 상황을 악화 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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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공원에서 내가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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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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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예린이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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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온갖 핑계로 나가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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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조금이라도 달라졌을까..?

그래....

달라졌겠지....

애초에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공원에 가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예원이가 볼 일도....

상황을 악화시킬 일도....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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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

하아... 미치겠다...

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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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황.... 은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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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누구였지...?

누구였을까?

엄예유치원... 황...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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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도저히... 모르겠어....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예원이와...

은비...

난 무엇을 먼저 해결해야 할까..?

답답했다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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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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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포기하면... 편할까...?

하지만 이내 그만두었다

포기하면 계속 신경쓰일 것 같아서....

포기하면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할 것 같아서..

어딘가 자꾸 불편할 것만 같아서...

그래서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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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우선... 은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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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같은.. 유치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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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졸업앨범.... 있나..?

나는 여러 곳을 다 뒤져

졸업앨범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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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ㅎ... 여기있다...

나는 천천히 졸업앨범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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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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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은비...

나는 졸업앨범을 다 볼 동안

은비는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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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진짜...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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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엄예유치원이... 맞아..?

나는 헷갈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뭐가 뭔지...

은비라는 애는 누군지..

나랑 같은 유치원이었으면서

왜 이제서야... 날 찾아온 건지...

그리고 왜... 한동안 보이지 않았는지...

왜 난 모르겠는지....

답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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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 머리 아파....

이 모든 걸 언제 해결해 나갈지...

굉장히 막막했다..

behind 15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