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sa del invierno
Episodio 8


[천계]


아리에다
.......

무언가 바라보고 있는 에리에다.


김태형 | 여름
꾸벅)) 에리에다님.


아리에다
싱긋)) 어서와요, 여름이여.


김태형 | 여름
몸은 괜찮으신 겁니까,


아리에다
물론이죠, 치유의 신께서 잘 치료해주셨습니다.


김태형 | 여름
.... 저 보석은 뭔가요?

에리에다가 바라보고 있던 것은 보석이였다.

꽤나 큰 크기의 보석...


아리에다
웃으며))


아리에다
균형의 보석이랍니다.


아리에다
신들이 모여살고 있는 천계,


아리에다
인간이 사는 인간계,


아리에다
선의 세계인 천국,


아리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의 세계 지옥까지.


아리에다
이 4개의 계를 이어주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이 보석의 능력입니다.


아리에다
하지만 겨울께서 이 균현을 깨뜨리셨기에,


아리에다
이 보석은 점차 빛을 잃어가며 갈라질 것입니다.


김태형 | 여름
.. 이 보석이 깨지면... 어떻게 되나요?


아리에다
균형이 존재할 수 없게 되겠지요.


아리에다
균형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는..


아리에다
더이상 천계, 인간계, 천국이나 지옥도 존재하지 못 합니다.


김태형 | 여름
...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어버리는 거군요.


아리에다
... (싱긋) 그렇죠.

그때, 태형의 귀에 울리는 한 목소리.


박지민 | 봄
'김태형, 겨울이 마을에 돌아왔어.'


김태형 | 여름
.. 아.


김태형 | 여름
이만 가보겠습니다, 겨울을 쫒아가야 해서요.

쉬익-

순식간에 사라진 태형,

태형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며,

인자하게 웃고 있던 입꼬리를 내리는 에리에다.


아리에다
.....


아리에다
보석을 어루만지며)) 벌써 금이 많이 갔네요,


아리에다
'윈터'.


아리에다
앞으로 이 보석은 얼마나 더 많은 금이 갈까요 ..




저벅

저벅

저벅

저벅


남주연 | 겨울
.......


민윤기
.... 겨울님,


민윤기
이렇게 있으면 그 사람들이 다시 오지 않을까요?


남주연 | 겨울
... 상관없다.


민윤기
.. 네.

그때 앞을 못 본 채 주연에게로 달려오는 한 아이.

아이(들)
야, 빨리 와-! 안 그럼 할머니가... 으악-

결국 부딫혔다.

아이(들)
히잉... /야아, 너 괜찮아?

아이(들)
죄송합니다아...


남주연 | 겨울
....

아이는 자신을 차갑게 내려다보는 주연에,

움찔한다.


민윤기
겨울님, 그래도 아이인데, 부드럽게 대해주시지.

그 말에,

운기를 흘긋 보더니,


남주연 | 겨울
아가,


남주연 | 겨울
좋아하는 거 있어?

아이(들)
네에..? (훌쩍


남주연 | 겨울
좋아하는 거,

아이(들)
곰곰))

아이(들)
.. 곰이녕ㅇ..?

순간, 주연의 손에서 빛이 나더니,

이윽고 작은 눈송이가 주연의 손 주변을 감싼다.

어느새 주연의 손에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곰인형이 있었다.


남주연 | 겨울
자,

아이(들)
... 와아...

아이(들)
언니 뭐에요오?! 마법사에요!?!


남주연 | 겨울
싱긋))


남주연 | 겨울
쓰담)) 너한테만 말해줄게,


남주연 | 겨울
난 겨울이란다,

아이(들)
갸웃))


남주연 | 겨울
웃으며)) 얼른 집에 돌아가, 밖은 추우니.

아이(들)
꾸벅)) 감사합니댜!!


아이가 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나서야,

웃고 있던 입꼬리를 내리는 주연이다.


남주연 | 겨울
......


민윤기
... 착하네요,


남주연 | 겨울
뭐-?


민윤기
.. 아니,, 아이한테 곰인형도 주고.. 뭐...


남주연 | 겨울
너 많이 컸다, 나 안 무섭나봐?


민윤기
아니.. 뭐....


남주연 | 겨울
됐고, 먹을거나 사가자,


민윤기
에? 안 먹지 않나요?...


남주연 | 겨울
일정 시간 동안만.


남주연 | 겨울
뭐, 신은 아무것도 못 먹는 줄 아니?


민윤기
도리도리)) 아뇨, 그냥...


이런 그들을 지켜보던..

세 명.


박지민 | 봄
... 신기하군,


박지민 | 봄
겨울이 저런 미소도 띄울 수 있던가,


김석진 | 가을
주연이가 뭐, 감정이 없는 것 같아?


박지민 | 봄
응.


김태형 | 여름
응.

동시에 긍정의 표시를 보이자,

뻠쭘해하는 석진이다.


박지민 | 봄
.. 근데 나만 춥냐?


김태형 | 여름
.. 나도...


김석진 | 가을
김태형 너가 모닥불이나 좀 피워봐, 추워 죽겠네.


김태형 | 여름
옛썰-

태형이 모닥불을 피우러 간 사이,


박지민 | 봄
형.

한번도 자신을 형으로 부른 적 없던 지민이였다.

그에 놀란 석진은 지민을 쳐다보지만, 이내 대답한다.


김석진 | 가을
어, 어?


박지민 | 봄
겨울,, 아니 주연이. 주연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김석진 | 가을
.. 글쎄,


박지민 | 봄
... 저런 주연이를 멈출 인간이 있더라고요.


김석진 | 가을
깜짝)) 뭐?


박지민 | 봄
... 에리에다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박지민 | 봄
이 마을에 있대요, 주연이가 자주 오는 이 마을에.


김석진 | 가을
.....

에리에다님이?....


김석진 | 가을
..그게, 누군데?


박지민 | 봄
.... 저기, (손을 뻗으며


박지민 | 봄
저 검을 들고 있는 저 남자에요,


박지민 | 봄
이름이...


박지민 | 봄
벤자민, 이던가?


김석진 | 가을
벤자민...


김석진 | 가을
.. 어딘가 익숙한데, 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