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ye, desde hoy eres mía.

Episodio 42: Una escena dramática

다시 집으로 가는길은 정말로 행복했다. 우리가 맡잡은 손에서는 반지가 반짝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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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 반지 빼기만 해봐. 그럼 내 마음을 버리는거랑 똑같은거야"

민여주

"알았어, 안 뺄거야. 빼라고 해도 안 빼"

그렇게 우리는 같이 정국이집으로 갔다. 역시 전에 왔던것처럼 정국이의 집은 정말 깨끗했다. 남자 혼자서 사는 집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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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내 어릴때 사진들 볼래?"

민여주

"응, 볼래"

사진첩 안에는 정국이의 어린시절 사진들로 가득했다. 정국이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들로.

민여주

"정국아, 이거 너야? 좀 다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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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이거 우리 형이야"

민여주

"형? 너 형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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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내가 말 안 했던가? 우리 형은 부산에서 살아"

민여주

"아, 그렇구나. 진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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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도 내가 훨씬 잘생겼지?"

민여주

"내눈에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어"

전정국 image

전정국

"원래 잘생겼는데..."

민여주

"그래, 이 고집쟁이야. 인정한다, 인정해"

우리가 나란히 앉아서 사진첩을 보고 있을때 내가 어느 사진을 가르킬때 우리의 손이 다았다.

그렇게 이상한 분이기는 드라마 속에서만 보던 키스하는 장면처럼 되었다.

나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눈을 감았는데도 정국이랑 내 사이가 좁혀지는게 뜨거운 공기로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의 입술이 다으려는 그 순간...

띠리링.

정국엄마

"정국아, 엄마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