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 médico de urgencias.
3_Soy médico de urgencias_2


3_낙상 환자

......


김석진
환자 상태는요?

간호사
40대 여성인데 옆에 딸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답니다,손 잡고 계단 내려가다 여성이 미끄러져서 같이 굴렀나봐요


민윤기
딸은요?

간호사
딸은 중학생인데 엄마가 안고 굴렀나봐요,얼굴 살짝 긁힌것 밖에 없어서 반창고 붙히고 지금 이송 중입니다

구급대원
환자입니다!!


민윤기
환자 구른지 몇분 됬어요?

딸
그건 잘 모르겠어요...근데 한시간은 안 지났어요


민율
보호자분,잠깐만 저기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딸
네...


김태형
환자분,들리세요??들리시면 눈 한번만 깜박여볼게요

환자는 태형의 부름에 눈을 한번 깜박였다


김태형
일단 호흡기 달고 상처 치료 먼저 한 다음에 CT랑 X-ray 찍는게 났겠죠


김석진
CT 먼저 찍는게 났겠는데,상처 그리 심하지도 않고


전정국
꼬맬 상처도 없으니깐 일단 먼저 찍고 나서 치료해요


민윤기
수쌤,CT 먼저 찍을게요 그 다음에 바로 X-ray 찍으로 갈게요

수간호사
네

잠시 후-


민율
결과 왔어요!

율이는 컴퓨터를 보며 말했다


민율
CT는 아무 이상 없고요,왼쪽 쇠골이랑 어깨 뼈에 금갔어요


김태형
쓰러진것도 순간 충격때문에 기절한것 같은데요


김석진
일단 깁스 먼저하고 진정제 투여하자


민윤기
보호자도 검사 해봐야하는거 아니야?


김석진
보호자 아무 이상 없어보이던데


민윤기
같이 굴렀다잖아,아무리 안고 굴러도 충격 갔을텐데


민율
아까 다리 좀 절뚝거리던데,X-ray 찍을까요?


민윤기
그 정도는 아니던데,걸을순 있는데 어디 붙히친것 같아


김석진
율아,1번 배드로 좀 옴겨주라,내가 검사할게


민율
네

환자를 배드로 옴긴 율이는 환자 옆에 서 있었다


김석진
환자분,혹시 다리 아픈쪽 있어요?

딸
오른쪽 종아리쪽이요...구르다가 난간에 꼈는데 팍 빠지면서 그 뒤부터 아팠어요


김석진
오른쪽 바지 종아리 위까지만 걷어볼게요

딸
근데 별로 안 아픈데...


김석진
그래도 혹시 몰라서 검사 해볼게요,아픈것보다는 났잖아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바지를 올린 딸


김석진
...멍 들었네요...

다리가 난간에 어떡게 끼었는지 보여주듯 종아리에는 끼인 자국 그대로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김석진
뒤로 살짝만 돌릴게요,아프면 말해요

뒤로 돌리자 깊히 찢어진 종아리,찢어진 길이는 한뼘 정도였다


김석진
...율아,전정국 불러워


민율
응


전정국
바로 옆에 있었어요,뭔데요?


김석진
환자 종아리 뒷쪽 봐봐


전정국
아이고...꼬매야겠는데,뭐에 찢어졌어요?


김석진
난간에 꼈는데 찢었졌데


전정국
파상풍 주사 맞고 바로 꼬맬게요,여기서 꼬맬꺼니깐 준비 부탁 드려요


김석진
응

준비를 다 한 뒤


전정국
아프면 소리 질러도 되요,마취 안됬을수도있으니깐

딸
네....


전정국
많이 아팠을텐데,안 아팠어요?

딸
별로 아프진 않았어요...


전정국
그렇구나...

잠시 후


전정국
다 꼬맸고 일주일 뒤에 다시 꼭 병원 오세요

딸
네...


민율
어머니도 링거 다 맞으면 퇴원 가능하고 왼쪽 쇠골뼈에 금이가서 움직이시면 안되요

딸
네,감사합니다...

그렇게 감사하다는 말을 한뒤 자신의 엄마가 누워있는 배드로 간 딸


민율
많이 놀랐겠네...


전정국
그러게...

환자
ㅈ...저 좀 살려주세요!!!


작가~~
허허,마지막은 뭘까요^^(질러놓고 튀어버리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