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 favor sonríe para mí
Accidente n.° 32

준석민호짐태꾹
2021.03.28Vistas 3496

다음날

출근은 했지만 사무실에 있지는 못했다


김태형
서여준씨는 밖으로 나가서 재고 확인 하고 오세요


김태형
오늘 Sp기업 팀장과 미팅 있는데, 다녀오시죠

태형은 심술을 부렸고

서여준
....다녀오겠습니다

여준은 그의 말에 따랐다

꽤나 복잡했던 일 때문에 해가 다 지고서야 일 처리가 마무리 되었다

서여준
보고..해야겠지..

전화를 거는 여준


김태형
-끝났습니까

서여준
네, Sp기업도 이번 협업, 좋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김태형
-서여준씨

서여준
....네, 이사님


김태형
-미안한데, 커피 좀 사오세요

단순한 욕심이었다


김태형
-빨리

목소리를 들으니 얼굴을 보고 싶어서

얼굴을 마주보고 싶어서 심부름을 시켰다

서여준
-..알겠습니다, 지금 가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태형은 손을 들어 눈을 가렸다


김태형
병신, 추잡한 새끼

자신을 가리키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은 어둡고 암울했다

그런데 5분 후

여준에게 다시 전화가 걸러왔다


김태형
무슨 일입니ㄲ..

남자
-럽마셀 병원입니다, 서여준씨 지인 되십니까?


김태형
병원이라고요? 서여준씨 휴대폰은 왜..!

남자
-그, 교통사고가 나서ㅇ...


김태형
시발

태형은 순식간에 밖으로 뛰쳐나갔다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서

사라져버릴까 불안해서

그래서 달렸다

ㅡ예고ㅡ

서여준
나빠요, 진짜 못됐어


김태형
내가, 미안합니다. 잘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