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ro, te amo.

Episodio 5. Preguntas.

못 이기는 척 용선은 별의 볼에 뽀뽀해준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됐지..!

문별 image

문별

흠, 뭐 그래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뭐야, 그 반응..

문별 image

문별

춥다, 들어가자.

김용선 image

김용선

으, 응.

김용선 image

김용선

오늘부터 담배 끊는 거야.

김용선 image

김용선

알겠지?

문별 image

문별

완전히 끊는다고는 안 했어요.

문별 image

문별

노력해본다고 했지.

김용선 image

김용선

.....그래.

문별 image

문별

쌤, 몇 살이세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나 몇 살같이 보이는데?

문별 image

문별

음, 20살?

김용선 image

김용선

요오-

문별 image

문별

맞아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아니, 비슷했어.

김용선 image

김용선

나 21살.

문별 image

문별

뭐야, 별로 차이 나지도 않는데, 그냥 반말하면 안돼?

김용선 image

김용선

너, 그래도 나는 선생님이거든?

문별 image

문별

칫, 그래.

김용선 image

김용선

어쭈, 이게 계속 반말한다 이거지?

김용선 image

김용선

나 별명이 장안동 불주먹이거든??

김용선 image

김용선

까불지말아.

문별 image

문별

..푸핫,

김용선 image

김용선

웃어?

문별 image

문별

웃기잖아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어휴, 그렇게 해라.

문별 image

문별

근데, 쌤..

문별 image

문별

아까 답 안 해주실거에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무슨 답?

문별 image

문별

제가 아까 사랑한다고 한거.

문별 image

문별

답 안 해주실거에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별아, 쌤도 많이 고민해봤는데,

문별 image

문별

아, 아 거기까지만 해요.

문별 image

문별

무슨 말인지 알겠으니깐...

김용선 image

김용선

..미안해.

문별 image

문별

뭐, 괜찮아요.

별의 얼굴은 그렇지 않았다.

눈물이 거의 고일듯, 말듯 하였고 손은 이불을 꽉 쥐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용선은 미안한 마음에 별을 꼭 안아주었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별아..그래도 쌤은 널 제자로서 많이 많이 사랑해..

김용선 image

김용선

그니깐 뚝 해.

문별 image

문별

.....

별은 묵묵하게 눈물만을 흘리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는 별을 보고 용선은 무서운 일진이 아닌, 순하고 귀여운 학생인 별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만약에..정말 만약, 네가 성인이 됐을 때, 내가 동반자가 없다면..

김용선 image

김용선

너의 마음 받아줄게..

문별 image

문별

....흑, 진짜죠?

김용선 image

김용선

응, 당연하지..

둘은 서로 껴안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이제 좀 괜찮아?

문별 image

문별

..네...

김용선 image

김용선

어제, 오늘 많이 고마웠고, 너네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려줘.

김용선 image

김용선

그러면 월요일날 보자.

문별 image

문별

..네.

"딩동-댕동-"

정휘인 image

정휘인

헐, 문별 왔으?

문별 image

문별

으, 응..

정휘인 image

정휘인

너 오늘따라 기분이 안 좋아보인다?

정휘인 image

정휘인

무슨 일 있어?

문별 image

문별

....아니, 별로.

별이가 침묵하고 있는 사이, 용선이 교실로 들어온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좋은 아침이야-

김용선 image

김용선

암, 딱히 전달사항은 없고..오늘 주번 문별이랑 휘인이다.

정휘인 image

정휘인

아...개 싫어..

문별 image

문별

....진짜 싫어..

김용선 image

김용선

아무튼 오늘도 화이팅하고 휘인아, 쌤 좀 따라올래?

정휘인 image

정휘인

아, 네.

정휘인 image

정휘인

나 갔다온다.

별은 알겠다고 손을 저으며 잠을 잔다.

정휘인 image

정휘인

...쌤, 그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

정휘인 image

정휘인

쌤..?

김용선 image

김용선

그날은 잊어줄게..

정휘인 image

정휘인

앗싸,

김용선 image

김용선

대신, 쌤 질문에 대답 좀 해줄 수 있어?

정휘인 image

정휘인

당연하죠!

김용선 image

김용선

별이...랑 오랫동안 친구였다고 했잖아..

정휘인 image

정휘인

네.

김용선 image

김용선

별이는 왜 이런 길로 빠져들게 된 거야?

정휘인 image

정휘인

.....

김용선 image

김용선

그냥 별이가 스스로 빠져든 거야?

정휘인 image

정휘인

...그런 건 아닌데요..

김용선 image

김용선

그럼 왜...

김용선 image

김용선

아니, 별이가..되게 겉으로는 쎄보여도 속은 여린 아이 같애.

용선은 어제 자신 품에 안겨서 서럽게 우는 별이를 보고 생각하는 것 같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뭔가..별이가 힘들었을 때가 있었니?

정휘인 image

정휘인

..그게 별이가 전에...

Historias populares entre fans de Moonb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