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cuatro dioses guardianes



설화연
( 또 이 꿈이네 )

꿈은 거의 매일 꾸었다


설화연
(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이려나 )


설화
오늘은 일찍 왔네?


의문의 남자
응


의문의 남자
저기서 벚꽃 놀이 한다는데 우리도 가볼래?


설화
음......


설화
( 빙긋 ) 그래!


설화연
( 잘도 웃네 )


설화연
( 꿈 속에 나는 잘 웃었다 )


설화연
( 정말 혜맑게 )


설화
언제 와도 예쁜 곳이야


의문의 남자
그렇네ㅎ


설화
저번에는 니가 없었는데


의문의 남자
( 능글 ) 왜? 허전했어?


설화
( 삐죽 ) 아니거든! 하나도! 전혀!


의문의 남자
( 웃으며 ) 그래, 그래


설화연
( 근데 저 남자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네 )

순간 바람이 휘날리며


의문의 남자
( 손을 뻣으며 ) 여기 뭐가 붙었다

의문의 남자가 꿈속의 내얼굴을 붙잡고 한손으로는 벚꽃을 떼어주었다


설화
( 화악 )


설화연
( 두근 )


설화연
( 어..? )


설화연
( 두근..? 동요한거야? )


설화
갑...갑자기 왜 만져


의문의 남자
뭐가 붙어서


설화
( 꼼지락 ) 근데...


의문의 남자
?


설화
또 나랑 여기 올거야?


의문의 남자
음...글쎄


설화
( 실망 ) 그게 뭐야


의문의 남자
( 벚꽃을 꺽어주며 )


의문의 남자
( 피식 ) 당신이 절 버리지 않는다면 전 떠나지 않아요


설화연
( ...그 말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였다 )


설화연
...또 이 꿈이네


설화연
심지어 설렜어...윽...

( 찰싹 )


설화연
정신차리자, 설화연!! 오늘은 데이트야!!


설화연
벌써 그 남자랑 만난지 꽤 됐네

그러고선 생각했다


설화연
( 뭐 입지? )

다양한 어류들이 많은 수족관


설화연
우와~


정국 ( 현무 )
여기 괜찮아요?


설화연
네! 완전 오랜만에 오니까 신나요!!


정국 ( 현무 )
개장일에 오길 잘 했네요ㅎㅎ


설화연
진짜 뾰족하다


정국 ( 현무 )
진짜네요ㅎㅅㅎ

물고기를 보고

또 보았다

안내 방송 : 잠시후 야외에서 돌고래 쇼가 시작됩니다

안내 방송 :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우측에 있는...


설화연
우리 저거 볼래요??


정국 ( 현무 )
좋아요ㅎㅎ


설화연
중학교 이후로 돌고래 쇼 본적 없는데


설화연
( 남자랑 데이트할 때 오게 될 줄은.. )

그러더니 옆을 본다


정국 ( 현무 )
?


설화연
( 크윽 ) 심장에 위험한 남자네


정국 ( 현무 )
네?


설화연
아니에요...돌고래나 봐요

사육사
거기 두 분!! 나와서 만져보세요


설화연
나가요!!

그런데


정국 ( 현무 )
하하하

사육사
원래 이런 애들이 아닌데....

정국에게만 돌고래가 가 있다

돌고래 : 현무님!!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요!!

물을 튀기며

돌고래 : 맞아요 가문의 영광이에용


정국 ( 현무 )
그래 그래

돌고래 : 제가 바다에서 여기까지 왜 오게 됬냐면요 그게 이렇고 저렇고 이래서...

겉으로 보기엔 그저 돌고래가 붙어있는것 밖에 안보임

뜬금없지만 화연은 생각했다


설화연
( 돌고래도 반하는 미모인가 )


설화연
옷 다 젖어서 어떻게 해요?


정국 ( 현무 )
괜찮아요


정국 ( 현무 )
그럴 수 있죠ㅋㅋ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설화연
벚꽃이네요

( 정국이 젖어서 옷에 달라붙기 시작함 )


정국 ( 현무 )
.......


설화연
푸핫...끕크크킄ㅋㅋㅋ


정국 ( 현무 )
웃지마요...///


설화연
( 끄흡ㅋㅋㅋ ) 미..미안해요...ㅋㅋㅋㅋ


설화연
큼..크킄ㅋㅋ....큼킄ㅋㅋㅋㅋㅋㅋㅋ


정국 ( 현무 )
////////

계속 길거리를 걷다가 정국이 벚꽃을 따준다


정국 ( 현무 )
( 똑 ) 자, 여기요


설화연
어...? 고마워요

그리고 화연 몰래 벚꽃을 재생시킨다


설화연
( 벚꽃 따주는거 어디서 본 듯한... )


정국 ( 현무 )
( 빙긋 ) 잘 어울려요, 설화씨


설화연
/////////


설화연
( 쑥스러움 )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