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resultado de la confianza

Episodio 4. Madre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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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성재. 할 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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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누이? 이 시간엔 웬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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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성재는 누이랑 천년만년 살고싶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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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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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이 누이도 같은 마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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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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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그런데 이제 그럴 수가 없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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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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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저 혼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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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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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호..혼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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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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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조선 최고 사대부 고씨 가문에 며느리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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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럼 이제 거기가서 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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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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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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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혼인 안하면 안돼?

소정은 자신의 품에 쏙 안겨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보는 성재를 떨쳐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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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이미 결정난 일이라서.. 어쩔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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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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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럼 자주 놀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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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아니, 매일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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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매일까지는 안되더라도 최대한 자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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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누이, 혹시 시집생활 힘들게 시키면 나한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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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내가 다 혼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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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ㅎㅎ 우리 성재 누이가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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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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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난 괜찮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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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성재는 나 없이도 씩씩하게 잘 해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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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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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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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나 차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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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ㅎㅎ 그래 차카야.

소정이 가고

성재는 유독 힘이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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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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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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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혹시 제 어머니 보신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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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저도 그때 어려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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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럼 우리 어머니 왜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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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저하를 낳으시고 산후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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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이또한 궁인에게 들은 이야기일 뿐 너무 맹신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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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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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런데 무사님 호칭을 저하께 들으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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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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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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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럼 뭐라 부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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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음... 호위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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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아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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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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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장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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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냥 무사님이라 부르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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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네.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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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마마깨서 혼인하셔서 서운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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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혼인해서 서운한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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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이제 누이 자주 못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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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게 좀..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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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무사님은 혼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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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아뇨...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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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나도 언젠가 혼인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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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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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무사님은 어머니 안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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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맨날 내 옆에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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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어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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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제게 딱히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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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냥 기억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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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더도 덜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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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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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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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괜찮습니다. 이젠 그냥 기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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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난 어머니라면 무조건 자식을 사랑하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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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랬다면 참 좋았겠네요.

05:30 AM

다음날

민혁은 이른시간에 일어나 검술 연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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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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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어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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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어머니가 그런건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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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저하께선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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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부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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