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otros en aquel entonces
El pasado de Jimin, parte 3



그 때 그 시절의 우리


나는 엄마가 다시 올꺼라고 굳게 믿었지만 엄마는 결국 안 돌아왔다.


그렇다가 나는 8살이 되었다.



김태형
안녕.

이 때 태형이를 처음 봤다.


박지민
...


김태형
나는 김태형이야. 너 이름이 뭐야?


박지민
그것 너 알 빠아니잖아.

그 때의 나는 친구는 사치였다. 왜냐하면 귀찮은 존재였긴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고 반 아이들은 나에게 몇번이고 말을 걸었지만 나는 계속 무시했다.


+
뭐야? 재수 없어.

++
혼자 잘났 줄 알아.

+++
우리끼리 놀자.


그 덕에 아무도 내 곁에 없었다.



김태형
ㅎㅎㅎㅎㅎ

한명 있네.

태형이는 나와는 달리 친구가 많았다. 근데 그 많은 친구 내두고 매일같이 내 자리 옆에 와서 실실 웃고 있었다.


김태형
지민아. 너 게임해?


박지민
공부 중) 시끌러우니까 좀 가줄래?


김태형
어 미안 나중에 올께.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김태형은 매일같이 나에게 인사를하고 애기를했다.



김태형
지민아 내일 보자!


박지민
...

+
태형아 쟤랑 친하게 지내지마! 엄청 싸가지없어.

++
우리가 친하게 지내자고했는데 엄청 쌀쌀 맞았어.

+++
아무튼 재수 없어.


김태형
지민이 욕하지마. 우리 같은 반 친구잖아,

그래 단지 같은 반 친구라서 그렇게지..


그렇게 나는 2학년이 되고 김태형과 다른 반이 되어서 이제 좀 조용하겠다 안심했다.

한편으로는 외로웠다.


그렇다가 일이 터졌다.

사건은 이런다. 나는 우연히 계단에 올라가고 있고 우연히 한 무리가 밀치기 게임을 계단 쪽에 놀고 있었다.

그렇다 너무 힘을 쎄게 준 나머지 나와 밀려버린 친구와 함께 계단에 굴렀다.


다행이 크게 다친것 아니지만 선생님들은 부모님들을 불렀다.

결국 해결은 되었지만...


짝-


박지민
...

내 오른 쪽 뺨은 붉게 달아왔다.


박상철•지민 아빠
고작 계단에 굴러떨어진걸로 학교에 불러?!


박상철•지민 아빠
가득이나 바빠죽겠는데 사고나쳐.

최소한 부모라면 '괜찮냐?' '그래도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다음부터 조심해라.' 등 여라가지 위로의 말들이 있는데...

돌아오는것 폭행이였다.


박지민
그럼 왜 오셨어요. 그냥 죽듯 말듯 상관하지말지.

나도 참을만큼 참았고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박상철•지민 아빠
뭐?!


박지민
그냥 나 죽듯 말듯 그 잘난 일이나하지 왜 나한테 왔냐고!!


박상철•지민 아빠
목소리 낮쳐!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박지민
헛 웃음) ㅎ..왜? 누가들으면 겁은 났나봐.ㅋ


박상철•지민 아빠
이게..! 지 엄마 닮아서 눈빛봐.


박상철•지민 아빠
지민을 때리려고 한다.)

나는 그 때 그 사람 손에서 죽길 바랬다. 하지만...


김태형
해맑) 지민아~


김태형
찾았다!ㅎ


박상철•지민 아빠
멈칫)


김태형
꾸벅) 안녕하세요.


박상철•지민 아빠
..그래.


김태형
지민이 아빠예요?


박상철•지민 아빠
어..그렇단다.


박상철•지민 아빠
혹시 봤니?


김태형
해맑) 뭐가요?


박상철•지민 아빠
이 아저씨가 바뻐서 갈께.


김태형
네 안녕히가세요.


박상철•지민 아빠
감)



김태형
지민이한테 감) 괜찮아?


김태형
걱정) 얼굴이..


박지민
너 방금 봤구나.


김태형
...응.


박지민
..하아.


박지민
웃기지. 학교에서는 쌀쌀맞게 굴다가 집에서는 쓰레기 취급 받고..ㅎ


박지민
나도 웃긴데 너는 속으로 얼마나 웃을까?


김태형
안 웃겨.


김태형
사실 알고 있었어


박지민
뭐..? 언제 부터..


김태형
1학년 때 여름에 반팔 티 사이로 멍든것 봤어.


김태형
처음에는 추측이였는데 방금 보고 확신을 들었어.


박지민
그럼 다 알면서도 나랑 친구하자고 했어?


김태형
끄덕) ...


박지민
이해×) 왜.?


김태형
그야..너랑 친하고싶어서.


박지민
불쌍해서 친구한다면 그냥 ×져.


김태형
불쌍해서가 아니야!


박지민
?


김태형
그래. 처음은 너말대로 불쌍했어.


김태형
하지만 나는 이 불쌍함 보다 너랑 친구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박지민
..


김태형
그렇니까 나랑 친구하자. 내가 잘해줄께.

그 때는 김태형이 정말 바보같았다.


박지민
...그래.

하지만 그런 바보같은 모습도 나는 싫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