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al es tu identidad?
Episodio 189 (Dolió)



도해나
..어...정국아? 여기 맞아?


전정국
....


도해나
너무 골목으로 들어가는 거 같은ㄷ..


전정국
닥쳐


도해나
슬슬 불안함) 저..정국아.. 그냥 밥은 나중에 먹고.. 오늘은 이만..


전정국
아 진짜 시끄럽게 하네

휘익

콰앙!!


도해나
꺄아악!!!

정국은 도해나가 타고 있던 휠체어 벽으로 넘어트렸다


전정국
그냥 닥치고 갔으면 이렇게 아플일도 없을텐데


전정국
아주 그냥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 넌ㅋ


도해나
ㅇ..왜그래....정국아..무섭게..


전정국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마


전정국
해나의 턱을 잡으며) 당장 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잖아 ㅎ

점점 턱을 쎄게 움켜잡는 정국에 도해나에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도해나
흐윽..왜그래..우리 사귀기로 했잖아...


전정국
.....풉..ㅋ


전정국
크큭..ㅋㅋ 아 웃기네 진짜..


전정국
너 진짜 바보구나?


도해나
..뭐..?


전정국
내가 너같은 년이랑 왜 사겨


전정국
그냥 일종에 함정이었는데..


전정국
ㅋㅋ 이렇게 덥석 물을 줄이야..

정국은 도해나에 턱을 놓고는 가방에서 손수건에 쌓인 무언가를 꺼냈다


전정국
손수건을 풀으며)이게 뭔지 알아?


도해나
..그건..!!


전정국
그래, 니가 여주를 찔렀던 그 칼이야

정국이 꺼낸건 다름아닌 여주에 복부에 찔려있던 칼이었다


전정국
이왕 죽는거.. 너가 찔렀던 칼로 죽는게 더 재미잖아ㅋ?


전정국
칼을 보며)이런 칼로 찔렸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전정국
이 칼 때문에..

푸욱


전정국
도해나에 오른쪽 허벅지에 칼을 꼿으며) 여기

푹


전정국
왼쪽 허벅지를 찌르며) 여기


도해나
아아아악!!!!!!


전정국
그리고


전정국
칼로 심장을 가르키며) 여기...


전정국
싱긋) 여주가..되게 아파했다?

여주에 바람대로 정국이는 도해나를 향해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 미소는

정말 아름답고 예뻤다

하지만 그 예쁜 웃음이

처음으로 소름돋는 순간이었다

망했군요

단단히 망했군요

싸이코처럼 쓰고 싶었는데.. 별로 잘 못쓴거 같네요..

담화에서 봐요 ( 역시 마무리는 아가미소 정국오빠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