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 · 지민
[BL] 낙원 포뮬라
우리 이대로, 같이 죽을까? 왜? 정국의 질문에 딸려오는 지민의 표정은 의뭉스러웠다. 뭐랄까...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보다 곱절은 더 참회하는 모습이었다. 붉은 입술이 비릿하게 올라갔다. 지민은 꽁꽁 꿈쳐뒀던 말을 꺼내기 힘들어 할 때 입꼬리를 올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지민이 편의점에서 훔쳐 온 맥주캔을 뜯어 정국에게 건넸다. 먹고 좀 취해. 정국은 지민이 주는데로 받아 먹었다. 맥주의 쓴 끝맛이 온몸을 덮쳐 정신이 흐물해지기 까지는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본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