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이 보고 계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인민군 포로 수빈, 범규, 태현을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연준. 갑작스럽게 폭풍우를 만난 일행은 무인도에 난파되게 된다. 배를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인민군 범규 뿐. 그러나 잔혹한 전쟁의 후유증으로 범규는 정신을 놓아버린 상태. 도리어 포로로 잡히게 된 연준은 범규에게 한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이 섬에는 여신님이 살고 있다는 것! 생존을 위해, 다시 돌아가기 위해 섬의 모두는 작전명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실행하게 되는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각색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