𝑏𝑙𝑎𝑐𝑘𝑚𝑎𝑚𝑏𝑎

Epilogue-놀이공원

5년후

"어어 지유랑 하민이 아빠손 잡아야지!"

"우와..여기가 아빠 회사에여?"

"응ㅎ 아빠랑 엄마가 여기 같이 일하는 곳이에요~

만약 여기서 길 잃어버리면 박지민 아들,딸이에요

라고 말하면 아빠 찾을수 있어 알겠지?"

"네에!!"

"이제 엄마 보러갈까?"

"네!엄마 보고싶어요!"

"아빠도 그래ㅎ 엄마 보러가자"

그리고는 지유와 하민이의 손을 한쪽씩 잡은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엄마아!!"

"?지유랑 하민아!"

"엄마 보구싶었어요!"

"어어 엄마도 우리 둥이들 보고싶었어 근데 여기는

어쩐일이야?"

"ㅎ오랜만에 애들이랑 다같이 놀이공원이나 가자고ㅎ"

"아..나도 같이 가고싶은데 오늘 할일이 많아서.."

"오늘은 괜찮아ㅎ 내가 비서님께 다 말씀드렸어"

"진짜?근데 왜 비서님이 나한테는 안말해주셨지?"

"몰래 깜짝 선물로 올려고 했지ㅎ"

"진짜?그럼 얼른 가자!"

"ㅋㅋㅋ그래 여주도 손!"

"하민이도 엄마손!"

"가자ㅎ"

그렇게 4명은 지민이의 차를 타고 놀이공원으로 갔다

"지민아!우리 저거 타러가자!"

"압빠 저것두!!"

"다 타고 저것도 타도돼요?"

"ㅋㅋㅋ다 타도돼 자기랑 둥이들 타고 싶은거 다 타"

"앗싸!압빠 최고!"

"아,둥이들!여기 오늘 아빠가 빌렸으니까 마음껏 놀아

배고프면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해달라고 하고

엄마 아빠 찾고싶으면 아무나 붙잡고 아빠 찾아달라고

하면돼 알겠지?"

"네에!!그럼 오늘은 엄마 압빠 손 안잡구 다녀도돼요?"

"응ㅎ 오늘은 잃어버릴 일 없으니까 막 다녀도돼"

"앗싸!압빠 최고!"

"지민아..이거 진짜 다 통째로 빌린거야?"

"응ㅎ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우리도 가자 둥이들은

둥이들끼리 놀라고 하고"

"그래도 아직 4살인데.."

"ㅋㅋㅋ내가 자기 이럴줄 알았다 오늘 무슨날인지

모르지?"

"어..오늘 무슨 날이야?"

"자기야 우리 오늘 결혼기념일이잖아ㅎ 5주년"

"아..ㅇ ㅏ?벌써??"

"매일같이 일하고 둥이들 돌보느냐 우리를 못챙겼잖아

결혼하고 바로 둥이들 가져서 신혼도 못보내고

너무 우리를 안챙긴거 같아서ㅎ"

"뭐야아..감동이야.."

"우리도 가자ㅎ 오늘은 둥이들 직원들한테 맡기고

우리끼리만 놀자"

"좋아!!우선 저거 타러가자!"

"그래ㅎ"

그렇게 한참을 놀다보니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고

둥이들은 이미 녹다운이 되서 차안에서

자고있었고 두사람은 관람차에서 야경을 보고있었다

"벌써 하루가 다갔네..아쉽다.."

"그러게ㅎ 오늘 어땠어?"

"완전 최고였어!"

"그럼 다행이고"

"둥이들도 좋지만 역시 너랑만 있는게 더 좋긴하다"

"어어?이런말 하면 나 또 설레는데ㅎ"

"지민아 사랑해"

"..와 자기야 나 오늘 여기서 죽일려고?"

"그냥~예전엔 그래도 자주 했는데 요즘은 잘안해준거

같아서 말해봤지"

"...나 못참겠는데"

"안돼. 이제 관람차 다 끝나가잖아 둥이들도 기다리고"

"관람차야 계속 돌리면 되는거고 둥이들은 지금쯤

기절해서 내일정도에 깰거 같은데ㅎ"

"어어?오지마 오지마아!!ㅋㅋㅋㅋ"

"에이-도망쳐봤자 여기 안이 거기서 거기지ㅎ"

"아앜 박지민ㅋㅋㅋ"

그렇게 관람차는 계속 돌아갔고 2바퀴 정도를 더

돈뒤에야 여주는 땅을 밟을수 있었다고 한다

네,정말 끝났습니다 그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