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뭔 소리예요!! 이여주 분명 승관이랑 사귀잖아요!!"
"제기 다 봤다고요 승관이가 이여주 집 들어가는 거." 지윤
미친 이여주 승관이랑 정한 선배 사이에서 저울질 한 거야?
제대로 미쳤네, 정한 선배 개빡쳤을 듯.
점점 몸이 떨려왔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근거리는 애들이 무서워서 그런데도 아무런 말도 없이 저항도 못하고 다 듣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기분이 개같지만 어쩔 수 없이 듣고만
있었고 그럴 수록 내 몸은 더 심하게 떨려왔다, 진 거 처럼.
"아...친구 집가는 게 사귀는 거면, 난 여주랑 가족이네."승관
"그리고 너 스토커냐? 그런 건 어디서 알게 된 거야." 명호
"ㄱ,그냥 지나가다...!" 지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쭈 집 간 적 있는데 그럼"
"우리 13 명 다 쭈랑 사귀는 거냐? 난 좋은데." 지훈
"한 순간에 절 바람둥이를 만드셨네요 선배..." 여주
지훈이 여주의 말을 듣고 살짝 웃어줬다, 긴장 하지말고
당당하게 상대하라는 의미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13명과 여주는 많이 친해졌고 가까운 사이가 됐다.
"지훈아 그건 남친인 나한테도 좀 물어보고 정해라." 정한
"물어봐도 싫다고 할 거 아니냐? 어떤 미친 놈이 지 여친,"
"남친 많을 걸 허락하냐 그것도 12 명인데." 승철
"선배들? 알면 그딴 소리는 집어치우는 게 어떠신지." 여주
"여주야 우린 아직도 윤정한에게 널 줄 수가 없어..." 원우
여주는 헛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물론 박지윤에게 보여주기 위한 미소였다 난 이렇게 놀면서 행복해라는 걸 어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웃음이였으니 그게 헛 웃음이여도.
"누가보면 선배들이 절 키운 줄 알겠어요, 부모님도 연애"
"관련으로 뭐라한 적 없는데 선배들한테 듣네요." 여주

"부모님이 겉으로 티 안 내도 걱정하고 계실 거야." 명호
"네네...알겠습니다요." 여주
"...난 선배 아닌데, 왜 존대야 억울하네." 명호
"야 부승관, 진짜 아니야? 너 이여주랑 사귀잖아!!" 지윤
지윤이 소리를 질렀다, 자신이 이 싸움에서 졌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를 챘고 자신의 편도 없는 걸 알게 됐다.
"사귀지는 않고, 그냥 짝사랑? 이여주는 몰랐을 걸." 승관
"...남친도 있는 얘를 왜 좋아하냐!!" 지윤
"둘이 사귀기 전에도 좋아했고, 고백만 안 하면 되지 않아?"
"고백 할 마음도 없는게 내 감정 멋대로 판단 하지마." 승관
"표정 변화도 없이 말하면 좀 미안한데..." 여주

"뭐야 진짜 몰랐던 눈치네? 티를 그렇게 냈는데." 정한
"여주가 눈치가 좀 더럽게 없어서요, 이해 좀 해줘요." 승관
심장이 좀 뛰었다, 친한 친구가 날 좋아한다니 조금 놀랐고
내가 눈치가 많이 없다는 걸 알았다 약간의 의심만 있었을 뿐
확신이 없어서 알 수 없었던 승관이에 마음을 알게 됐다.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박지윤 이게 마지막 경고다." 승철
"...선배들은 왜 저만 싫어해요? 이유가 뭔대요." 지윤
아 씨× 대체 누구를 믿어야 되는 건대.
"아까부터 말 진짜 많네, 너희가 누굴 믿든 뭔 알빠야." 여주

"넌 그냥 싸움이 재밌어서 구경하는 새×들 아니야?" 원우
...야 그냥 가자, 알아서들 하겠지 도와줘도 지×이야.
"풉 뭘 도와줘? 아가리 턴 거겠지 도와준 게 아니라." 지훈
죄송합니다...
시비를 거는 박지윤이나 편을 갈라서 같이 싸우는 놈들이나 다 똑같네, 뭘 안다고 지×들이야 개빡치게.
"지윤아 그만 나대자, 지금은 네가 약한 걸 인지하라고." 명호
"그리고 내 여친도 그만 괴롭혀, 빡치게 만들지말라고." 정한
쾅-
아이들이 나가자 지윤이 주먹을 쥐었다, 피가 날 정도로 세게
여주가 짜증났으니 자신은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을
단번에 가져가는 여주가 부럽고 질투나고 짜증나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 게 더 짜증나고 싫어서.
***
"...다른 선배들이랑 애들은 어딨어요?" 여주
"걔네 옥상에 있을 거야, 걱정 안 해도 돼." 정한

"쨋든 오늘부터 너희 사귀는 척하는 거지? 연애중도 올리고,"
"아니다 연애중 하지마라 나중에 처리 힘들어." 승철
"그래 여주야, 나중을 생각하면 안 올리는 게 좋아." 명호
여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정한이 아쉽다는 듯 여주에게
치대며 "아아 올리자아." 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정한을
여주와의 거리를 두게 끌고 와서 계단에 앉혔다.
"...박지윤은 왜 윤정한을 좋아하고 난리야, 짜증나네." 원우
"쭈야가 말한 조건 없었으면 윤정한 놀렸을 새×가." 지훈
"누구는 아닌 줄 알겠어요, 12 명 다 같지않아요?" 승관
야 쟤가 양다리 걸치다 걸린 얘 맞냐? 이름이 이윤주인가?
빡대냐? 이윤주가 아니라 이여주겠지.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정한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이들
앞에 멈춘 뒤 굳은 표정과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양다리...ㅋ 여주가 양다리면 내가 왜 사귀겠냐,"
"아무리 여주가 좋아도 양다리는 허락 못 해." 정한

"우리가 그 정도로 쓰레긴 아니야, 우리도 양심이 있어서"
"임자있는 애는 안 건드려 그것도 친한 형이 남친인데." 승관
"그리고 얘네가 너희한테 인증이라도 해야 되냐?" 지훈
아이들이 주춤하자 여주가 한숨을 쉬고 정한이를 뒤에서
안으며 "됐냐 스킨쉽 하니까 믿음이 좀 가?" 라고 말했다.
***
우주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돈도 많이 받으시고요!
이제 26화부턴 지수,준휘,순영,민규,석민,한솔 그리고 찬이의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나올 거 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