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명의 일진들

36.한라봉 (제목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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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죄송해요, 너무 제 이상형이라 번호 좀 물어볼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승관



'이 사람과 함께 있다가 여주가 그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해서 우리의 사이가 나빠지는 그런 뻔한 스토리의 드라마가 아닌 너와 내가 주연인 드라마로 우리의 이야기를 완결하고 싶어
그래서...그 사람과 서둘러서 거리를 두고 너에게 달려갔어.'



"...아쉽네, 존나 잘생겼던데 다음에 만나면 물어봐야지."



***



"여주야! 오래 기달렸어? 내가 너무 늦었지, 미안해." 승관



"괜찮아, 별로 오래 기달리지도 않았는데 뭘...나 기달리고"
"있을 거 같아서 땀도 흘리면서 뛰어왔어? 감동인데."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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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렀으면서 늦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ㅎ" 승관



"미안하면 떡볶이나 사줘, 너 나한테 미안한 거 또 있잖아"
"그래서 부른 거 아니야? 나 촉 짱 좋은데 딱 걸렸지?" 여주



여주가 자랑하는 것처럼 말을 하자 승관은 그런 여주가 그저 자신의 눈에는 어린 아이가 사탕을 먹고 좋아하는 거처럼
보였고,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람으로 인해서 여주의 머리카락이 막 날리자 승관이 여주의 앞머리를 정리해주자 여주의 볼이 약간 빨개졌다, 사과처럼.



"바람 때문에 앞머리 다 날리네, 앞머리 완전 엉망이야." 승관



"그래서 정리 해주는 거야? 됐고, 왜 불렀어." 여주



"놀고 싶어서? 할 말은 따로 없는 거 같아서 말이야." 승관



"뭐라는 거야 네가 다 쏘는 거면 생각 해볼게. 쏠 거야?" 여주



"네가 원하면 쏠게,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사줄게ㅎ" 승관



승관이 웃으며 말을 하자 여주도 웃으며 "놀러 가자, 빨리."
라고 대답하며 승관의 손을 잡았고 그런 여주의 행동을 보고 승관의 빨개진 상태로 여주에게 끌려 식당으로 들어갔다.



***



식당



"...대체 왜 너희 둘이 여기에 있는 거야? 분명 따로 왔는데,"
"왜 갑자기 밥을 함께 먹는 거냐고 여주랑 놀고 싶은데." 승관



"김민규 새끼가 원우 형이랑 피씨 방으로 튀었어, 그래서"
"우리도 밥 먹으러 왔는데 네가 있네? 여주도 있고." 석민



"다 같이 놀면 더 재밌지! 명호랑 석민이랑 다 같이."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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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승관이는 싫어하는 거 같은대 우리끼리 놀자." 명호



"야! 너희랑 노는 게 싫은 거지, 여주랑은 놀고 싶거든?" 승관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을 시키고 기달리는 중, 명호와 석민이 들어오면서 여주와 승관을 발견하고 옆 자리의 앉자 여주는 좋아하며 말을 걸었지만 승관은 짜증난 표정으로 둘을 봤다.



"승관아 표정 좀 풀어주라...우리가 못 오는 곳 왔냐?" 명호



"그건 아니지만, 많고 많은 식당들 중에서 왜 굳이 여기로"
"온 거니? 왜  우리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거야." 승관



퍽-



"어머 데이트라니, 얘가 음식을 잘못 먹었나...미쳤니?" 석민



"...얘들아 기 빨린다, 제발 다 닥쳐주라 부탁이다 제발." 여주



"맞아 애들아, 여주가 힘들다고 하잖아 그니까 다 닥쳐." 승관



"승관아 너부터 닥치자."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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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부승관 여주한테 까였네ㅋㅋ 개 웃기다 진짜." 석민



"딸랑"



"어? 그 쪽은 아까 그 한라봉 닮은 남자 분? 또 만났네요."



***



많이 짧네요...오늘 시험을 봐서 그런지 머리가 아파서
길게 못 썼어요ㅠㅠㅠ 다음엔 더 길게 쓸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