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명의 일진들

49.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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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사실 처음부터 널 좋아했어. 근데 그 땐 그냥 친구"
"로써 감정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확실해, 널 좋아해." 승관



"진심이야? 내가 그렇게 막말을 했는데, 그래도 내가 좋아?"
"내가 한 말을 듣고 상처 받은 거 아니였어? 날 왜..." 여주



"안 받았으면 거짓말이고 진짜가 아니겠지? 사실 받긴 했어"
"근데 좋아하는 감정은 상처 받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아."
"그리고 금방 사라지면 엄청 좋아하는 게 아니잖아?ㅎ" 승관



"드라마 찍냐, 말이 왜이리 많아. 대답 안 듣고 싶어?" 여주



"아니 듣고 싶어, 너무 듣고 싶어서 미칠 거 같아ㅋㅋ" 승관



"내 대답은, 좋아. 우리 사귀자 내가 준 상처를 잊을 수 있게"
"내가 더 잘 할 거니까 나 조금만 믿어줘,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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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우리 행복하게 사귀자"
"너가 잘해주는 것보다 내가 더 잘 할테니까 알겠지?" 승관



고마워 먼저 용기 내줘서, 그리고 미안해 상처 줘서. 이제
너한테 상처 안 줄게 앞으로는 너한텐 이쁜 말만 해줄게.



***



"드르륵"



"어 여주야, 아픈 건 좀 괜찮니? 아까 채은이가 너 학탈 했다"
"고 했는데 그 말 믿었으면 큰 일 날 뻔 했네, 김채은 뒤로 가."



"하... 쌤, 저도 헷갈려서 그랬다고요. 뒤에 나가는 게 얼마나"
"쪽팔리고 힘든지 아시고 하는 말씀이세요? 싫어요." 채은



"겨우 뒤로 나가는 거 싫어하는 애가, 다른 사람은 무단 결석"
"처리를 만드냐, 게다가 아파서 보건실 간 애인데." 승관



"그건 내가 헷갈렸다고 했잖아, 왜 사람 말을 안 믿ㅇ," 채은



"너한테 무단 결석은 겨우일지 몰라도 나한테 무단 결석"
"하나가 내 인생을 좌우 한다고 내가 원하는 대학은 무단이"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짤리는 곳인데 너가 뭘 알아..." 여주



"다 시끄러워, 이여주랑 부승관 자리에 앉고 김채은 너는"
"좋은 말로 할 때  나가서 수업 들어 복도 나가기 싫으면."



***



"수업 끝"



"근데 우리, 선배들이랑 애들한테는 어떻게 말하지...?"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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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하면 내가 죽을 거 같은데, 몇 주는 비연으로 하고"
"걸릴 거 같을 때 말하는 거 어때. 그러면 덜 맞겠지?" 승관



"맞을 정도야?ㅋㅋ 우리 승관이를 위해서 몇 년이든 숨겨야"
"겠네, 승관이가 안 맞기 위해서 라면 비연 해야지." 여주



"우리 승관이? 비연? ㅅ,설마 너희 둘이 사귀는 거야?" 채은



"응 우리 사귀는데, 우리가 사귀는 게 너한테 무슨 큰 문제가"
"생겨? 아니면 조용히 꺼지는 걸 추천 할게. 꺼져" 승관



"아무 말도 안 하고 질문만 했는데, 왜이리 예민하냐?" 채은



"재미 없잖아...난 지윤이처럼 빨리 끝나지 않을 거야ㅎ"



***



좀 짧죠...? 죄샴다...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