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나 이번주 주말에 시간 비니까 놀자, 단 둘이서." 승관
"헉 진짜? 거절 할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승관이 너가 이제"
"이여주 같은 애보다 내가 더 나은 걸 알아서 말이야." 채은
'우리 여주 어쩌지, 이제 승관이는 너보다 나를 더 좋아하는 거 같은데 말이야 여주야 우리 게임은 끝났어 승자는 나야ㅎ'
"그 말 할 목적이면, 주말에 안 나갈게 그냥 지금 말해도"
"될 거 같아서 말이야. 나도 할 말이 있거든 채은아." 승관
"채은아." 이 말이 그리도 아픈 말이였을까? 채은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왠지 모를 서운함과 슬픔이 몰려 왔어, 상처라도 받았다는 듯이 너에게 큰 상처를 받은 거처럼 가슴이 아팠어.
"할 말? 있으면 해, 너가 하는 말은 다 들을 수 있어." 채은
"쾅"
"그럼 내 눈 앞에서 꺼져, 너 방금 여주 있는 거 알고 더 그런" "거지? 더 붙고, 애교 쓰고. 근데 너 안 귀여워 병신아." 승관
"...야 장난 치지 마, 여주한테 미안해서 그러는 거야?" 채은

"미안한 건 맞는데, 원래부터 이 얘기 할려고 주말에 만나자"
"한 거야 제발 알고 좀 말 해라. 아 형들이 너 죽일 거 같으니"
"좀 사리고 말이야, 우리가 너 최대한 봐주는 중이야." 승관
"쾅"
"이여주...그 년이 뭔데, 뭔데!!! 내 걸 뺏어가는 거야? 시발!!"
"개 같아 내가 꼭 뺏을 거야 승관이랑 모두를 다시." 채은
***
"띠링"
-여주야 화났어? 다 오해야, 우리 다 풀자. 내가 다 설명하고 변명도 할테니까 제발 한 번만 내 말 들어주라 지금 너가
받은 상처들 모르는 거 아니야, 알기에 풀려는 거야 진짜야.
'너가 채은이란 이름을 불렀을 때 내 기분이 어땠는지 알기는 할까? 세상이 무너지고 날 믿어 주는 사람들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였어, 근데 넌 그게 오해였다고? 정말 오해일 수 있어 하지만 난 듣지 않을 거야, 나에겐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해.'
"...나쁜 새끼, 오해는 무슨 오해? 채은이라고 부른 게 오해?"
"그거도 아니면 대체 뭐가 오해인데, 짜증 나 부승관." 여주
"어? 여주야, 여기서 뭐 해? 1 교시 곧 시작 할 텐데." 지수
"아 지수 선배, 그냥 매점이나 잠깐 갈려고 나왔어요." 여주

"곧 1 교시 시작 하니까 빨리 가, 승관이랑 그만 좀 싸우고"
"너희는 무슨 맨날 싸워, 지치지도 않고 대단하다 너희." 지수
"아쉽지만 방금 또 싸웠네요ㅎ 선배 말 이번에는 안 듣고"
"승관이랑 좀 싸울 게요, 이해 해줘요 금방 끝나니까요." 여주
"어젠가 또 싸웠다며, 그거 화해는 한 거야? 화해는 하고"
"또 싸우는 거 맞지, 그냥 화해도 안 하고 싸우는 거야?" 지수
"화해 못 하고 또 싸운 거예요, 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건가"
"솔직히 전 제 잘못을 모르겠어요 어쩌면 좋죠 선배." 여주
***
모두 잘 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