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명의 일진들

53. 여주 집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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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어, 지가 뭔데 ??이랑 사귀고 지랄이야 지랄은,"
"뭐 어짜피 내가 곧 깨지게 만들 거지만, 그 행복 생각보다"
"길지는 않을 거야, 둘 사이는 유리보다 쉽게 깨질 테니."



***



"오예 빨간 날, 승관이랑 선배들 그리고 애들도 불러서 같이"
"놀자고 해야겠다. 아니면 승관이만 부를까?ㅋㅋㅋ"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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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형, 여주는 제 거 맞다니까요? 억지 좀 그만 부리고"
"이제 인정 하세요. 누가 뭐래도 여주는 제 거예요!" 승관



"우리 승관이가 형한테 맞고 싶구나? 누가 그러냐, 쭈야가"
"너 거라고, 그리고 억지는 너가 부리는 중이잖아." 지훈



저는 제 건데... 왜 그 쪽들이 난리신지? 그리고 부승관은
우리 사귀는 거 비밀로 하자 했으면서, 본인이 제일 티 내고 다니면 어쩌자는 거지, 선배들한테 맞을려고 작정 했구나...?



"형들도 참 바보 같죠, 저렇게 싸울 시간에 누나 얼굴이나 더"
"보면 되는데 너무 한심해요, 누나도 형들 한심하죠?" 찬



"응 너무 한심 해, 특히 부승관이 더 한심 한 거 같아."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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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우리 떡볶이 시켜 먹을까? 14 명이니까, 치킨이랑"
"피자도 시키고 그러면 먹을 양 맞을 거 같은데, 어때?" 원우



"아 근데, 그렇게 많이 시킬 빠에는 차라리 한 가지 메뉴로"
"통일해서 시키는 게 낫지 않아? 예를 들어서 고기." 준휘



저기서는 내가 본인 거라고 싸우고, 한 놈은 내 얼굴 본다고 빤히 쳐다보는 중이고, 저기 두 사람은 메뉴 하나 고르는데 무슨 회의 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고, 나머지 한 명은 자는 중이고 개판이 따로 없네, 승철이 선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쾅 쾅"



"어? 누나 형들 다 온 거 같은데요, 제가 나가 볼 게요." 찬



"너가 나갔다가, 선배들이 뭐라고 하면 어쩔려고 그리 당당"
"하게 나가니... 걱정은 늘 내 몫이구나, 승철 선배 신경만"
"긁지 말고 제발 조용히 자동 문인 거처럼 문 열어라." 여주



"뭐야, 여기 이여주 집 아닌가요?"



"여주 누나 집 맞는데요, 그 쪽은 누구시죠? 여주 누나한테"
"남사친은 저희가 끝인 걸로 아는데. 혹시 누나 사촌?" 찬



"이 찬, 넌 애들이 왔으면 데리고 들어 와야지. 왜 현관에서"
"얘기를 하고 있냐. 애들 여주 못 봐서 빡치면 너 어쩔려고"
"그러는 중이냐? 우리 먹을 거 시킬 거니까 빨리 와." 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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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 사람 형들 아니고, 다른 사람이예요. 이 분 여기 여주"
"누나네로 착각하신 거 같은데, 형 여주 누나 집 알아요?" 찬



"...여주 집 여기랑 완전 정반대인 동네인데? 갈려면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로 알아, 완전 다른 동네야." 준휘



"여주 누나네는 여기랑 정.반.대.인 동네래요, 여기는 아니고"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다른 동네니까, 조심히 가세요." 찬



"쾅"



"근데 형, 굳이 왜 다른 동네라고 한 거예요? 그것도 한 시간"
"거리라고... 그냥 여주 누나랑 친구일 수도 있잖아요."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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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면 연락을 하겠지, 주소랑 어느 동네인지 정도는." 준휘



"뭐냐? 너희는 왜 현관 문을 열고 그 앞에서 대화 중이냐?"
"설마 우리 기다리고 있었니, 여주가 아니라 너희가?" 정한



"뭐 어쩌라고, 들어오기나 해. 너희 빼고 애들 다 있어." 준휘



"형들 빨리 들어 와요, 뭐 먹을지 시킬 거니까 의견 줘요." 찬






"오 생각보다 좋은 친구들을 사겼네, 그 우정 부시고 싶게."



***



오늘은 뭔가 평화로운 느낌으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