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오늘이네 전정국 과외하는 날"
"가기가 왠지 무섭다.."
멀리서 보이는 익숙한 사람
"..오빠?"

"어? 여주야.."
"오빠..옆에 여자는..누구야?"
"좀 아는 사람"
"오빠 아는 사람도 많이 없으면서.."

"생겼어. 야 너 먼저 가 나중에 연락할테니깐"
"뭐?"
"아 쫌 가라고"
"알았어 그럼 나중에 연락해 ㅎ"
윤기오빠가 오늘따라 좀 낯설다
기분 탓인가? 아니..기분 탓이면 좋겠어

"여주야 미안한데 바빠서 먼저 갈게"
"오빠.."
"..뭐 할말 있어?"
"밥..먹을 시간도 없어?"
난 오빠의 손을 잡았지만

"하..나중에 연락할게"
오빠는 내 손을 뿌리쳤다
"..윤기오빠"
무언가 잘못됐다
근데 어디서 잘못된지 몰라서
뭐 어떤거부터 다시 바로잡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