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달라진거 한가지
'오늘 과외 해주기로 한거 있지 않았지?'
'누나 오늘 미안한데 수업 못받을거 같아요'
"또??"
"어 전정국 어디가?"

"..밥 먹으러요"
"그래? 나돈데 같이 갈까?"
"아뇨 저 먹고 왔는데요"
"밥..먹으러 간다며?"
"..30분전에 그랬어요"
"뭐?"

"그럼 갈게요"
"ㅇ..어"
뭔가 이상하다
원래도 딱히 살가운 성격은 아니었지만..
요즘따라 더 쌀쌀해진 느낌
마치..나랑 일부러 멀어지는듯한
"그래 기분 탓이겠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전정국!"

"누구셔?"

"모르는 사람"
우리가 친하지는 않다고 쳐도
이건 좀 아니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