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남자아이

에피소드 9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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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괜..찮아?

강여주: 으응...
최연준: 너 얼굴 새빨개 ㅎㅎ
강여주: 어..?

최연준: 여전히 귀엽네, 그리고 나 한 개 물어볼거 있어

강여주: 뭔데?
최연준: 나만 너랑 썸탄다 생각한거 아니지?
강여주:..웅

최연준: 아쉽네, 더 빨리 고백할걸photo

강여주: 그러게~ 내가 먼저 할걸~

최연준: ㅋㅋㅋ 여주야
"우리 바다 보러 갈래? "

강여주: 바다? 좋지!!

최연준: 1박 2일로 다녀온 뒤에 갈 곳이 있어

강여주: 어딘데?

최연준: 으음..비밀

강여주: 뭐야 ㅡ ㅡ

최연준: 얼른 집 들어가 춥다

강여주: 웅 잘가

최연준: 잘가 자기야(중얼)

강여주: 어? 뭐라고?

최연준: 사랑한다고 ㅎ

강여주: 웅 나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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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루가 지나고

연준이와의 바다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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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후...이게 뭐라고 긴장이 돼...

최연준: 여주야!

연준이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차려 입고 나왔다

최연준: 오늘 예쁘게 입고 나왔네, 예쁘다photo


강여주: 너도 오늘 멋져..ㅎㅎㅎ

최연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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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는 바다 풍경이 쫙 깔려 있었다photo

강여주: 와..진짜 이쁘다...
여기서 사진 왕창 찍고 가자!

최연준: 그래 ㅎㅎ

바다에 도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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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와...여기 진짜 예뻐..어떡해...

최연준: 여주야 일로 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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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우와 잘 나왔다!

최연준: 잘 간직하고 있어줘photo

강여주: 당연하지 ㅎㅎㅎ

최연준: 저기 가서 뛰어 놀고 와 ㅎㅎㅎ

강여주: 바닷물에 발 담구고 올게!!

최연준: 너무 멀린 가지 마~
강여주: 웅!!!!!!

여주는 바다에 뛰어 들었고

나는 마지막으로 여주의 영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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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내가 실제로 존재 했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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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다녀온 뒤

우린 숙소에 들어가서 짐을 풀었다

강여주: 으어 뻐근해...너무 신나게 놀았어..

최연준: 재밌었어? ㅎㅎㅎ 신나게 놀던데

강여주: 어떤 애랑 같이 모래 놀이 했어 ㅎㅎㅎ

최연준: 모래놀이? ㅋㅋㅋㅋ 애기네 ㅋㅋㅋㅋ

강여주: 근데 파도 때문에 무너짐...


최연준: ㅋㅋㅋㅋㅋㅋ 파도가 잘못했네

강여주: 그렇지? ㅠㅠ

최연준:  여주야 너 피곤해 보여.. 잘래?

강여주: 그럼 노래 불러주면 잠 올거같아 ㅎㅎ

최연준: 흐음... 알겠어 뭐 불러 줄까

강여주: 역시 밤엔 폰서트지...

최연준: 알겠어 ㅋㅋㅋ 무릎에 누워

연준이의 무릎에 눞고

연준이의 노래를 들으며 어느샌가 그 포근한 목소리에 잠겨

잠든거 같았다.

최연준: 이 공연은 거의 다 끝나 가고 있어, 어땠는지 말해줘
문자로 너무나 아쉽지만 졸린거 이미 알고 있어. 기대해줘
마지막곡 이 중에서 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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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드디어 완결이 다가오는데여! 이제 곧 신작을 낼 거
같네요 ㅠㅜphoto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