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8시
와씨 지각이다-여주
데이트 하느라 많이 피곤했는지
늦잠 잔 여주
헉 헉 지각은 면했네-여주
헉헉 거리며 교실을 향해 걸어오는 여주
쭈우 왜 이제야 와 걱정했잖아-호석
여주네 교실앞에서 여주를 기다리고 있는 호석이
”포옥”
힘들어.-여주
호석이를 보자 안기는 여주
뛰어 온거야-호석
응 지각할까봐-여주
얼른 들어가 좀 있음 종친다 쉬는시간에 놀러 올께-호석
응-여주
“드르륵”
자 오늘은 전학생 한명이 왔다
자기소개부터 하고-담임쌤
안녕,난 전여진이라고해 잘 부탁해-전여진
그래 여진이든 저 뒤에 여주 옆에 앉자-담임쌤
쌤 여기 태형이 자리인데요-여주
태형이는 자주 안 나오니까 나오면 다시 보자
오늘은 일단 저기 앉어-담임쌤
네에-전여진
여진이는 여주옆에 앉아 가방을 푼다
안녕 잘 지내보자-전여진
웅-여주
이름이 여주야?내 이름이랑 비슷하네 ㅎ-여진
ㅇ응 그러네-여주
드뎌 지루한 수학시간이 끝나고 수업 끝나자마자
들어오는 호석이
야 정호석-전여진
여주보다 먼저 호석이를 보고 호석이한테 다가가는 여진
내가 전학온걸 어떻게 알고 나 찾아 온거야?-전여진
호석이 팔짱을 끼며 묻는 여진이
뭐래?-호석
한껏 굳어진 표정으로 팔을 빼며 여주 한테로 다가오는 호석이
호석아 내가 잘 못했으니까 우리 다시 만나자
나 아직 널 못잊었단 말이야-전여진
여진은 다시 호석이 뒤에서 허리를 끌어 안으며 말한다

이거 않놔?-호석
여주는 스윽 일어나 호석이 한테 가더니 전여진 손을 잡고 풀어 버리며 호석이 허리를 끌어 안는다
여주가 안자 표정이 금새 풀리는 호석이
야 너 뭐야?-전여진
홉아 내가 뭐냐는데-여주
호석이는 여주를 꼬옥 껴안고 여주 눈을 맟추며
내 여자친구야,첫사랑-호석
뭐?그럼 난 뭔데,나랑은 왜 사겼는데?-전여진
그건 애들이 하도 너랑 호석이를 엮으니까 호석이가 귀찮아 변명을 안한거지 너랑 사겼던적 없어
그리고 넌 호석이가 제일 싫어하는 과야-윤기
뭐야 혼자 착각 했었던거야?사귄다고? ㅋㅋㅋㅋ-반 친구들
여기 저기서 키득 거리며 웃는다.
아니지?윤기말 사실 아니지?-전여진
윤기 거짓말 못하는데 아니 안하는데-여주
호석이는 꿀이 떨어 질듯한 눈빛으로 여주를 보며 끄덕인다
그치 윤기는 거짓말 안하지-호석
이때 수업종이 울린다
쭈우,수업 잘 들어 또 올께 사랑해-호석
자기도 수업 잘 들어 아리러브유 투 홉-여주
점심시간 급식실
근데 아까 너희들은 어떻게 알고 온거야?-여주
화장실 갔다가 애들이 몰려 있길래 여주 니가 또 누구랑 싸움 붙은줄 알고 들어갔지-윤기
내가 뭐 싸움닭이냐 맨날 싸우게-여주
ㅋㅋㅋ 아님 말구-윤기
얘들아 나 여기 앉아도 돼?-전여진
야야 전학생 봐 뻔뻔스럽게 어떻게 저길 가냐?-반친구들
앉고싶음 앉아-여주
고마워 여주야-전여진
쭈우 이거 먹어 너 좋아 하잖아-호석
어?그거 호석이 너도 좋아 하는거잖아
전에 그것만 나오면 항상 널 줬었잖아-전여진
아 너 몰랐구나 호석이 항상 너가 줬던갓만 남겨서 버렸다는거 남 일 신경끄시고 넌 니 밥이나 먹어-윤기
뭐?-전여진
여진은 뭔가 할말이 있는지 입을 뻥끗 거리더니
이내 조용해진다
앞에서 남준이랑 윤기가 살벌한 눈빛으로
째려보고 있었으니
고마워 홉아 자기도 먹어 아-여주
여주가 입에 넣어주자 넙죽 받아 먹는 호석이
맛있다 ㅎ-호석
한참후
.
.
.
다 먹었으면 가자 이제 -남준
너희 어디가 나도 같이 놀면 안돼?-전여진
그말에 세명은 동시에 고개 돌려 여진이를 째려본다
그건 안 되겠는데 우리 자기랑 내 친구들이 낯가림이 좀 심해서-여주
쭈우 가자 이제-호석
서로의 허리에 팔을 두른채 걸어 가는 두 사람을 부러운듯 쳐다보는 전여진
너 쟤네 사이에 끼어들 생각 하지마라
물론 니까짓게 낄 틈은 없지만-윤기
그리고 우리 눈앞에 최대한 띄지말고
우리 아는척도 하지말고 알아 들어?-남준
ㅇ 어 알겠어-전여진
그제서야 급식실을 나오는 윤기와 남준이
여전하네 쟤네는 으으~~무서워-전여진
윤기랑 남준이가 나간곳을 바라보며 몸서리를 치는 전여진
전여진?-이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