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땜에 잃어버린 친구

다시 찾은 내 친구

그 여우년이 고맙다는 호석이
나도 고마워.걔 덕에 날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널 만났으니까-이여주
호석이는 여주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한다
워어 정호석 
옆에서 친구들이 야유를 보낸다.
여주는 얼굴이 새빨개져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야아 이여주 부럽다야 내가 그렇게 쫓아 다닐때는 거들떠도 안보던 호석이 이여주한테 볼뽀뽀를 다하고-반친구
여주는 호석이 손을 잡고 조용한 곳으로 달려 갔다
호석이는 여주 눈에 눈물을 닦아 준다
여주는 호석이 목에 팔을 두르고 자기 입술을 호석이 입술에 갖다 댔다
여주의 돌발적인 행동에 깜짝 놀라 흠칫하던 호석이는 이내 여주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받아준다.
한참을 서로의 입술을 탐하던 두사람
호석이는 웃으며 여주를 쳐다봤다
호석아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이여주


그러던 어느날 
호석이는 댄스 동아리 연습을 가고 나머지 세명도 학원 간다고 먼저 갔다
여주는 천천히 학교를 걸어 나오는데 
야 쟤네 방탄고 애들 아니야?
그 소리에 여주는멈칫하고 섰다가
에이 아니겠지 설마 여기까지 올리가 없지.
하면서 교문을 향해 걸어갔다
야 이여주-전정국
진짜 너희들이네 
여주는 무시하고 가던길 가려는데 
태형이가 여주 팔을 잡는다.
놔 이거-여주
여주야,우리가 잘못했어-박지민
여주는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주변에는 뭔일이야 하며 웅성대기 시작했다
너희들 따라와-이여주
여주는 세명을 데리고 근처 자취하는 집으로 갔다
털썩
세명은 여주 앞에 무릎을 꿇는다
뭐하는거야 일어나-이여주
여주야,니 마음이 풀릴때까지 우릴 패도 좋아 제발 용서해줘-전정국
날 좀 더 믿어주지 그랬어 우리의 17년이 그렇게 하찮은년 때문에 깨진다는게 나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알아?-이여주
알아.근데 그때는 뭔가에 홀린것  같았어.걔 말이 다 맞는것 같았고-태형
나 진짜 죽고싶은 마음까지 있었어 아니 죽으려고 한강까지 갔었어.그런데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 죽겠더라 
한때 제일 친했던 친구들한테  버림 받는다는게 너무 억울했어.하지만 아무것도 증명할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비참했어 결국 전학을 택했어.-이여주
니가 전학가고나서야 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느꼈어.비록 여우린이랑 같이 다녔지만 넌 항상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몰랐었는데 니가 가고나니 니 빈자리가 너무 컸어.-태형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 얼른 일어나-이여주
용서해 주는거지 주야-전정국
몰라.다시는 니들 얼굴  안본다구 맹세하고 또 했는데-이여주
그런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이들
웃지마 정들어-이여주
이때 울리는 전화벨소리 
발신자-내사랑 호식이
뭐야 너 연애해?-박지민
왜 난 연애하면 안돼?-이여주
여보세요-이여주
자기야,집에 잘 도착했어?-정호석
응 나야 잘 도착했지 근데 지금 한창 연습하고 있을때가 아니야?-이여주
나 지금 너네집 가는 길 가서 말해줄께-호석
응?우리 집에 온다고 어 음 알았어 -이여주
야 너희들 빨리가 남친이 지금 오구 있대-이여주
아씨 밥 먹고 갈라고 했는데-태형
다음에 와서 먹어-이여주
진짜지?약속했다-전정국
어 약속했다 그러니까 얼른 가-이여주
세명이 가고나서 얼마 안지나 호석이가 왔다
어떻게 된거야,연습은?-이여주
연습실 지금 다른 동아리가 쓰고 있어서 우리는 내일 하기로 했어-호석
그래,아 맞다 호석아 내 친구들이 찾아 왔었어?-이여주
친구,친구 누구?-호석
그 전에 학교에 세명-이여주
아~우리쭈우 버렸다는 그 바보같은 친구들,걔네가 왜?-호석
나한테 용서해 달라고 무릎꿇고 빌었어.-이여주
그래서 용서해 줬어?-호석
응.걔네가 무릎까지 꿇고 비는데 아니 어쩜 나도 걔네가 찾아와 용서를 빌길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다-이여주
잘했어.나는 우리쭈우가 좋다면 됐어.니가 행복한게 내가 행복한거니까-호석
고마워.이해해줘서.걔네 좋은 친구들이야-이여주
우리자기 남사친 다시 생겼다고 나한테 소홀히 하는건 아니지?-호석
여주는 그런 호석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이여주
아니,우리 자기가 안 그럴꺼라는걸 난 알아 ㅎ-호석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정호석 한 사람 뿐이라고요
 


너무 쉽게 용서 해 준건가 우리 막라 무릎까지 꿇고 비는데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져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