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여섯시
화원의 문이 열렸다.
이리 일찍 꽃을 사러오는 사람도 없겠지만
백현은 딱히 침대에 더 누워있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아 여섯시부터 화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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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아침 여섯시
어제 피곤해 마저 배달온 꽃들을 정리하지 못한 백현은 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꽃들을 손질하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고
보기에 무거워보이는 화분들은 옮기기 조차 싫었다.
이 일을 왜 시작했지 후회가 막심해졌다.
무거운 화분을 하나 옮겼다.
팔이 떨린다. 왜인지 허탈했다.
여러 잡생각에 빠져있을 때 전화가 한통걸려왔다.
모르는 번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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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안농하세요 고객이라구 합니다.
저 팬픽 첨 써봐요ㅜㅜㅜ
재밌게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