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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인이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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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 글을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의 내용은 모두 픽션과 허구이며 실제인물과 사건과는 전혀 관계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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ଘ(੭ˊᵕˋ;)੭* ੈ♡‧₊˚
" 아, 씨 X같네. "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첫 화부터 냅다 욕을 갈기는 그녀는 질풍노도인 박여주임.
누가 첫 화부터 욕을 날리나 싶겠지만 지금 상황을 봐라. 욕을 안 날릴만하냐. 오늘 남자친구 김태형이랑 데이트한다고 이 좆같은 편의점 알바도 버티는 중인데, X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진상 새끼가 와버림.

" 어 ? 이 맛 맛있다. "
맛있긴 뭐가 맛있어. 너무 자연스럽게 츄파춥스 포장지를 뜯어 입에 넣는 이 진상 새끼는 두 달 전부터 2주에 한 번씩 종종 선 결제 후 시식이 아닌 선 시식 후 결제를 하는 놈임. 근데 얼굴이 잘생겨버려서 봐줄 만은 함.
" 이씨 또 왔냐 ? "
" 250원 결제해주세용 "
아니 이 새끼 내 말 씹네 ㅇㅅㅇ ?
안그래도 기분 잡치는데 씹으면 더 기분 잡치는데. 그래도 성격 빼고 얼굴이 괜찮아서 아임 파인
" 어 뭐야 이거 못 보던 음료인데 ? "
" 알바생 누나 이거 새로 나왔죠 ?? "
" 이거 먹어봐도 되죠 ?? "
아니 누가 누구보고 누나라는거야 ; 내가 더 어려보이는데 그리고 저 새로나온 음료 맛있어서 안팔리길 원했는데 ; 유통기한 지나면 내가 먹으려 했는데 ;;;;; 너무하네. 너 다 먹어라 그냥.
" 저기요 계산 좀 하시죠. "
" 넹. 계산 할게요 얼마예요 이거 ? "
" 1200원 입니다. "
" 누나 번호 뭐예요 ? "
이 X끼 지금 내 번호 따는거임 ????????? 아 근데 죄송한데 나 남친있음 수고
" ? 저 남친 있는데요. "
" 아 그럼 번호라도 주세요 나중에 헤어지면 연락하게요. "
아. 그럴 일이 있기나 할까 김태형이랑 나는 아주 둘도 없는 신혼 같은 커플이라 ;;; 뭐 그래도 애한테 정든 것 같기도 하고 뭐 귀여우니까 번호 주지 뭐,
" 아, 010-XXXX-XXXX 예요. "
" 내 번호는 이거예요, 감사합니다 !!! "
띠링-
. · . ʚ♡︎ɞ· .* .· ʚ♥︎ɞ•
뭐야 갔네 ?
야 잠만 돈은 1200원 안 주고갔잖아; 에이 뭐 나중에 또 오겠지 뭐, 빨리 데이트나 하러가고싶다. 역시 연애를 하면 마음이 평화로워 진다니까,
이제 3시가 거의 다 되가니까 빨리 물건 재고만 확인하고 퇴근해야지 ~~~ 빨리 우리 남친님 봐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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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가 4시에 만나자고했으니까 .. 지금 나가면 되겠다.
일부로 알바끝나자 마자 보러가려고 이쁘게 입고 온 보람이 있네 빨리 가야지 ʚ₍ᐢ ›̥̥̥ ༝ ‹̥̥̥ ᐢ₎ɞ
. · . ʚ♡︎ɞ· .* .· ʚ♥︎ɞ•
약속 장소랑 가까워서 걸어서 도착했긴 했는데 시간도 4시가 되기 6분 전 인데.. 태형이는 왜 안오지 ..? 아직 4시가 안되서 그런가 ? 전화 걸어봐야지.
위이이이잉
? 왜 전화를 안 받니 태형아 .. 통화 연결음이 30초 이상 간 건 처음인데 무슨일 있나 .? 통화 연결하는 사이 4시가 다 되어도 안오네.
여주로부터 대략 반경 60m.
어 김태형이다 이씨, 왜 이제 오는거지 그나저나 왜 여기로 안와. 내가 여기 있는걸 모르는건가 ? 내가 가보지 뭐,
내가 태형이가 보일만큼 가까워졌을 때 즈음,
???????????????????????????????? 김태형 저 새X 뭐 하는 거지 ? 저 여자 새X 누구지 ??????????
아니야 박여주 진정해 동생일 수도 있지
음 동생일거라는 희망은 버리자.
여주가 본 것은 김태형과 어떤 여자 새X 같이 키스 하는 장면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아침 막장드라마쥬 ? 이 씨 김태형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뼈때리네 어쩐지 전화 안받을 때 부터 알아봤어. 이렇게 바람 필 줄은 몰랐지만.
나는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 새X를 건들 만큼 한가하지 않아서 문자나 남겨줘야지 어디서 박여주의 심기를 건드려

어디서 까불고 있어, 저런 놈들은 상대할 필요도 없지, 내 시간이 더러워져.
근데 복수 해보고싶은데. 복수해줄까 ? 내가 좀 복수를 좋아해서; 음 그까짓거 복수. 해보지 뭐,
. · . ʚ♡︎ɞ· .* .· ʚ♥︎ɞ•;;
아, 아까 번호 딴 애한테 전화 해 볼까 ? 걔라면 복수 ? 좋아요 ! 하고 달려들것같아.
위이이이잉
" 여보세요. "
" - 와 ㅋㅋㅋㅋ 설마 헤어진거예요 ? 헤어질 리 없다는 표정이었는데 ㅋㅋㅋㅋㅋ 번호 따길 잘했죠 알바생 누나 ? "
" 어, 너 내 마음 읽었냐 ? 그 새X가 바람폈어. "
" - 누나 이제 존댓말도 안하네요 ? ㅋㅋㅋㅋ "
" 지금은 손님 대 알바생으로 마주한게 아니니까, 그 돈 안내고 미리 먹을 때 부터 반말까고 싶었어. "
" - 누나 내 도움 필요한거죠 ? "
" 어, 잘아시네. "
" 근데 너 몇살인데 자꾸 누나라는거야. "
" - 19살이요. 그리고 이름은 전정국 "
" 아, 내가 20살이구나. 누나 맞네 "
" - 누나 어쨋든 내일 편의점 갈테니까 만나요, 복수해야지 우리. "
" 너가 오기 전에 내 남친, 아니 전남친이 먼저 올거거든 ? 걔가 분명 나한테 매달릴 것 같으니까 너가 연인인 척 해야해. 알지 ? "
" - 아 전 오히려 좋네요. 남친인 척 하는거. "
" 뭐래, 쨋든 내일 꼭 와 끊는다. "
뚝-
나 박여주, 복수를 시작해보지
악연이 시작 되더라도, 복수는 꼭 하고 만다.
전정국이랬던가 이름이, 걔랑 키스를 하는 척을 하든, 꼭 복수 하고만다. 내가 쪼잔한 구석이 있어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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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시끌벅적한 글이네요. 뒤 내용으로 갈수록 더 시끄러워지겠지만 .. 이래서 내가 집착물 안 써 ..
̨(༎῀̫ ༎ ̨ )͞˭̳̳̳˭̳̳̳ˍ̿̿ˍ̿ˌ˳ˏ̇⋅∴༣
손팅 부탁 드려요 ( *ฅ́˘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