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되었다. 졸업을 앞둔 은우는 취업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오늘도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은우. 찌뿌둥한듯 기지개를 켜고는 잠시 자리를 비운다.

잠시후 자리로 돌아온 은우는 쪽지를 본다. 아무일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온다. 밖에서 기다리던 여학생이 은우에게 다가온다.
여학생 - "(수줍은듯) 저기.... 쪽지 보셨죠?"
은우 - "(관심없는듯)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
발길을 돌리던 은우. 며칠째 연락이 없는 로하가 걱정이 된다.
은우 - '(휴대폰을 바라보며) 시험기간이라 바쁜가.'
은우의 휴대폰 진동이 울리고 로하에게 톡이 도착한다.
은우 - '(휴대폰을 확인하며) 뭐지 이 느낌....'
휴대폰을 확인한 은우는 반가운 마음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한 예감이 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