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식당. 은별과 로하 앞으로 다가오는 윤철.
윤철 - "(로하 앞에 앉으며) 안녕? 앉아도 되지?"
은별 -"(어이없다는 듯) 헐~ 벌써 앉으셨는데요"
윤철 - "(머쓱) 내가 그랬나~"
은별 - "(못마땅한 듯) 저희 다 먹었거든요~
(로하를 바라보며) 로하야 가자!"
로하 -"어? 그.... 그래."
일어나려는 로하의 손목을 잡는 윤철.
윤철 - "잠깐 로하야~ 할 말이 있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널 좋아해. 오빠랑 사귀자!!"
은별 - "헐~ 뭐래니? (윤철을 쏘아보며) 저기요 선배님?! 선배님 여친있다는 사실 전교생이 다 알거든요? 한번만 더 우리 로하한테 작업걸면 선배고 뭐고 안참아요 진짜!! (로하의 손을 당기며) 로하야 가자!!"

은별 - " 아오 저 금사빠 완전 재수없지 않냐? 이쁜건 알아가지고... 저런걸 남친으로 둔 선배가 불쌍하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누군가 바라보고 있는 로하
로하 - '(두근두근) 심장아 나대지마~'

은별 - "로하야 너 아까부터 어디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는데~"
로하 - '(아무말도 들리지 않는다) 심장아 제발 정신차리라고!!'
두리번거리다 친구들과 함께 있는 은우 발견한 은별.
은별 - "조각상 뜷어지겄다. (큰소리로) 아로하 그만 좀 보라고~"
순간 주변의 시선이 은별에게 집중된다. 로하와 눈이 마주친 은우가 다가온다.
은별 - "내 목소리가 너무 컸나ㅎㅎ"
은우 - "잠시 앉아도 될까?"
은별 - "(벌떡 일어나 의자를 빼주며) 선배님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