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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박지민 나 사랑에 빠졌나봐 "
" ... 진짜 죽일까 "
" 진심 어떡함 "
" 너가 그런다고 김태형 형이 널 봐주겠음?
사랑은 운명이야 운명은 바꿀 수 없고 이 정도 했는데도 안 보는 거 보면
너는 포기해야 돼 "
" 씨발 그래도... 나 진짜 그 오빠 아니면 안되는 거 알잖아..
대체 왜 내 연락 안보냐고 다른 고등학교라 찾아가기도 좀 뭐하고 "
" 너가 진심으로 보고싶으면 보러 가라고; "
" (무시) 아 맞다 오늘 3학년 전학생 온대 "
" 하.. 무시당하는 인생 짜증난다 "
" 빨랑 보라가자 일어나 "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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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야 저기 사람 많다 저 반인 것 같은데? "
" 그런 것 같네 "
" 씽씽여주는 달려간다!! "
~~
퍽,
" 우왁!!!! "
" 아! 아 진짜 뭐야 "
" 아 존나 아파아아아악 "
누군가와 부딫혀 넘어진 여주
고개를 들어 확인해보니
" 윤지나..?
그 1학년 예쁘다고 소문난 윤지나??? "
" 헐 선배님 죄송해요 진짜 ㅠㅠㅠㅠ "
" 아니야 아니야! 내가 뛰어 댕겨서 그래 미안미안 "
" 아녜요 죄송합니ㄷ,어? "

" 야 이여주 괜찮냐? 그니까 뛰어 다니지 말라고 ㅋㅋ "
" ㅇ,우와... 혹시 둘이 사귀세요..? "
" 뭐? 내가? 쟤랑? 그러기엔 내가 너무 아깝지... "
" 아 아니에요 둘 다 안 아까워요ㅠㅠ 저 선배님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요?? "
" 우리랑? 완전 콜이지!! "
" 우와 감사합니다 저 전번 좀..! "
" 뭐야 왜 내 의견은?? "
" 싫냐 지민아? "
" 아 그건 또 아닌데 "
" 그럼 닥쳐줄래 "
" 응; "
띡띡띡-
전번을 주고 난 후
" 우린 바빠서 안녕~!! "
" 안녕히 가세요! "
그렇게 지나와의 마주침이 끝나고
3학년 전학생을 보러 갔는데
" ... 저거 내가 잘 못 본 거 아니지? "
" 응 그런 것 같아........ "
재밌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