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닮은꼴
" ㄱ..갑자기 그게 무슨말씀이십니까? 아버지? "
" ㅇ..아니다. 오늘은 이만 가보시요. "
' 덥썩- '
" .. 갑시다. "
" ㄴ..네 "
그렇게 우린 그곳을 빠져나왔다.
" .. 아까 그게 무슨말씀이신거에요? "
" ... "
" 갑자기 왜 저보고 여보라고.. "

" .. 닮았어요. 그분과 "
" ㄴ..누구요? "
" 제.. 어머니와 그쪽이 많이 닮았어요. "
" ㄴ..네? "
갑자기 그게 무슨.. 내가 왜 저쪽 어머니와 닮았다는거지?
" .. 아무튼 앞으로는 함부로 우리 아버지께 가지마요. "
" .. 어째서.. "

" 부탁이에요. 제발요 "
" ㅇ..어 네 "
금방이라도 울듯이 내게 부탁했다. 제발 만나지 말라고 그 눈빛엔 어린아이가 울고있었다.
" 그럼 이만 가시죠.. "
그리고 우리는 아무말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은채 자신의 쉼터로 돌아갔다.
' 다음날 '
" 아가씨!!! "
" ㅇ..어? "

" 얼른 일어나십쇼~!! "
' 펄럭- '
" ㅇ..에? "
" 헤헤.. 일어나셨네요? "
" 무슨일이에요? 호시? "
" 오늘! 보름달이 뜨기때문에 축제를 연답니다! 그래서 이따가 같이 보러가자구요! "
" ㅈ..지금.. 아침인데요? "
" 네! 이따가 밤에요! "
" ㄱ..그거 말하실려고.. 깨우신거에요? "

" 네! "
" ㅇ..아 네.. "
" 아마 오늘 우지님께서 직접 이 축제를 계획하신거라서 엄청 날꺼에요! "
" ㅇ..어 저는 이만 들어가도 되나요? "
" 아.. 혹시 그런데 분장을 하실줄 아세요? "
" ㄴ..네? "
분..장? 막 코스프레 이런거 하려나?
" 아..아닌가.. 아래 마을 사람들이 인간여자는 막 분장을 하루에 한번은 꼭 한다고 하던데요? "
" 아..화장을 말하시는거구나.. "
" 하실줄 아세요? "
" 네. 제가 해드릴께요 "
" 헤.. 그럼 이따가 제가 데릴러 올께요! "
" 네~ 잘가요! "
그렇게 호시가 간 후 나는 디노를 찾아갔다.
2. 축제준비하자!
" ㅈ..저기 디노씨 계세요? "

" 네! 저 여기있어요! "
" 아.. 혹시 오늘 무슨 춤을 공연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
" 어..음.. 아마 꽃이라는 노래랑.. 다른곡은 다같이 추는 거라서 헤헤.. "
" 어..음 그럼 제가 꽃이라는 춤을 혹시 먼저 봐도 될까요? "
" 어..왜요? "
" 제가 춤추시는분들 분장을 맡아서.. 그 춤의 분위기와 맞추면 훨씬 아름답게 되거든요. "
" 음.. 좋아요! "
" 그럼 여기에 있으면 되나요? "
" 네! 그럼.. 시작할께요! "
그말을 하곤 디노씨도 무대위로 올라갔다.
그 후 노래가 흘러나왔다. 모든 반인반수들은 사람으로 변해 춤을 췄고 꽃이라는 노래는 마치 누군가를 위해 다쳐도 아프지 않다는 이야기를 담은 느낌이다.
" 좋았어..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다. "
그 와중에 디노씨도 빛났지만 승철씨가 의외로 눈에 확 띄었다.
" 승철씨.. 의외네.. "

" 저희형이 좀.. 의외죠? "
" ㅇ..에? "
" ㅎ.. 내가 이 축제 총담당인데 안오면 되나요? "
" 아..네 "
" 호시에게 들었어요. 분장을 맡으셨다면서요? "
" 아..네 "
" ㅎ.. 노래 어때요? "
" 음.. 마치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다쳐도 괜찮다 라는 이야기를 담은거 같아요. "
" ㅎ.. 의도를 잘 파악하셔서 좋네요. "
" 네? "
" ㅎ.. 제가 이노래를 만들었답니다. "
" ㅇ..에? "
" 저희 형제는 음악을 워낙 좋아하거든요~ "
" 아..네 정말 대단하시네요.. "
" ㅎ.. 다른것도 볼래요? "
" 아..네 저야 좋죠.. "
' 덥썩- '
" ㅇ..어 "
" 갑시다! "
' 펄럭- '
우리는 그렇게 그곳을 나갔다.
" 이곳은.. "
" 이곳은 꽃점을 할 수 있는곳이에요. "
" 어쩐지.. 주변이 꽃밭이에요.. "
" ㅎ.. 네 제가 이곳만 꽃을 꺾을 수 있도록 허락했죠. "
" 저도 해봐도 되요? "
" 음.. 지금은 안되고 당일날 특별히 가장 이쁜꽃으로 하게 해드릴께요. "
" .. 알겠어요.. "
쳇..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옛날 어렸을때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단말이지.. 그러고 보니 옛날에도 어떤 남자얘가 꽃을 줘서 꽃점을 봤었지.. 누구였더라.. 이.. 하 모르겠네...
" 넌 웃는게 이뻐, 이 꽃처럼 "
' 핑~ '
" ㅇ..아.. 머리아프다.. "
' 누구였더라.. 하 기억이 안나네 '
' 과거 '
" 넌 누구야? "
" 나..나는.. @#@#♥)/ "
" 앙녕! 나는 민여주라고 해! "
" ㅇ..어.. "
" 어.. 왜 혼자 울고있어? "
" 어.. 그 꽃이.. 시들었어.. "
" 음.. 그럴땐 말이지! "
' 똑- '
" ㅇ..어? "
" 이렇게 하나.. 하나 떼면서 그때의 기억을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
"...? "
' 똑- '
" 날 기억한다.. "
' 똑- '
" 안한다.. "
" ㄱ..그게 모야? "
" 꽃점! 꽃으로 미래를 점치는거야! "
" ...계속해봐.. "
" 응! "
' 그렇게 나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아이와 계속 꽃점을 쳤다. 그 때 '
" .. 저기 여주야.. "
" 어? "
" ㅇ..이거.. "
" 우와! 엄청 이쁜꽃이 안에 있어!"
" ㅁ..맘에 들어? "
" 응! 헤헤.. 우와.. "
" ㅇ..이 팔찌.. 나중에 나를 다시 만나면 나에게 줄래? "
" 음.. 싫은데.."
" ㅇ..왜? "
" 한번 주면! 뺏어가는거 아니랬어~! "
" .. 주면 내가 더 이쁜걸 선물해줄께 "
" 음.. 알았어! "
" .. 고마워 "
' 이름.. 이름이 뭐더라.. 하.. '
" 잘있어~! "
' 이.. 이 뭐였더라.. '
" 잘가~ "
" 안녕~ "

" 다음에 보자~! "
기억났다. 이지훈
' 그때 '
" 여주씨! 오세요! "
" 아..네! "
그럼.. 내가 그때 그 남자아이를 다 커서 다시 만난건가? 진짜 영화같은 전개네.. 하.하
" 여주씨 이제 곧 밤인데 여주씨 혹시 저랑 같..ㅇ "

" 여주씨!!!! "
" 호시? "
" 에잇.. 아까 제가 같이 가쟀잖아요!! "
" 아.. 맞다 미안해요.. "
" 가서 얼른 분장해주고! 우린 놀러 갑시다! "
" 네! "
' 덥썩- '

" .. 이번엔 무슨일이십니까? "
" 무슨뜻이지? "
" 왜 한번 더 제 마음을 빼앗아 가시냐는 말입니다. "
" ㅇ..에? "
" 니가 이 여인을 좋아라도 한다는 말이냐? "

" ... 예 그렇습니다. "
" ㄱ..갑자기 ㅁ..무슨 "
" 안된다는것을 알지 않느냐? 그런데도 그런 맘을 품다니 "
" 제가 제 맘을 품겠다는데, 그것마저 통제하시는겁니까? "
" ... "
" .. 가시죠. "
' 탁- '
" 아직 가지말거라. 이 여인에게 물어보지 "
" ㅇ..에? "
" 나랑 이 축제를 다니고 싶어요.. 아님 호시와 같이 가고 싶어요? "
" ㅇ..어 제 생각엔.. "
독자님들의 생각엔 누구와 같이 축제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투표해주세요!
1. 지훈과 함께 간다.
2. 순영과 함께 간다.
3. 아무와도 가지 않는다.
이 투표가 이 글의 남주를 정한답니다! 많이 많이 투표해주세요!!❣ 투표는 단 한번만 한개에 가능합니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