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후의 선택
" 크흐.. 좀 힘든데요? "
(( 조금만 참아.. 1시간만 더 버텨봐 ))
" .. 네 "
(( 그럼.. 간다 ))
그렇게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반격을 시작했고 임나연의 기는 거의 없어져갔다. 아무리 기를 받았다지만 남은 시간내에 임나연의 기를 모두 없애는건 불가능해보였다.
" .. 하 불가능할꺼 같아요 "
(( .. 결국 그 방법뿐인건가.. ))
" ㄴ..네? "
(( .. 여주야 잠깐 눈을 감고 2분만 세봐 ))
" ㅇ..왜요? "
(( .. 그리고 내가 없다는 사실을 믿지말고 언제나 너의 주변에 있다고 생각해 ))
" .. 뭐요? "

(( .. 사랑해 ))
" ㄱ..그게 무슨..!! "
' 파앗- '
그 말을 끝으로 엄청난 빛이 쏟아졌고 나는 바닥에 내려앉았다 이지훈씨에게선 엄청난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임나연은 아직도 본능이 앞선 상태였다.
" ㅅ..설마 "
그순간,
" 지훈아!!! 안된다!!! "
전 수장님께서 달려나오셨다.
" .. 아버지? "
" ㅈ..제발 네 어미같은 선택을 하지 말아라.. 너 또한 잃으면 난 누굴 위해 살아야하느냔 말이다!! "
" ㅎ.. 승철이 형이 있잖아요. "
" .. 승철이는 언젠가는 자신의 여인과 함께 가겠다고 수장 자리 또한 네게 맡기지 않았느냐.. 그러니.. 너만은.. 내 옆에 있어야지 "
" .. 아버지 저도 저의 여인을 찾았잖아요. 정말 아리따운 여인을 "
" ㅎ..하지만 "
" .. 난 내 선택에 후회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번만은 내 선택을 존중해줘요. "
" ... 안된..ㄷ "
" .. 사랑합니다. 아버지 "
' 스윽- '
" 지훈아!!!! "
이지훈씨의 몸에선 엄청난 빛이 쏟아져나왔고 임나연의 기들은 빠르게 없어져갔다. 임나연 또한 매우 괴로워보였고
" 으아아아아!!!!!!!!!! "
' 파앗- '
임나연의 고함과 함께 모든것은 제자리로 돌아왔고 임나연과 이지훈씨는 없었다는듯 사라졌다.
" .. 지훈씨 "
' 털썩- '
" ㄱ..거짓말.. ㅇ.. 아니잖아.. 왜 없어지는데?! 왜?! "
' 또르륵- '
" ㅇ..여주씨 "
" 흐..흐흑 결국 이 방법을 선택한거야?.. 왜 어째서 당신은 당신을 위해서 이기적이였던 적이 없는건데?! "
" .... "
" .. 흐..흐흑 보고싶어서.. 어떻게 살라고 먼저 가버리는데.. 흐 "
그렇게 모든것은 제자리로 돌아갔다.
2. 모든것이 돌아왔다.
" .. 하 진짜 "
모든것은 돌아왔다. 나도 내집도 모든 추억들도 이지훈만을 제외한 채

" ㅇ..여주씨 괜찮아요? "
" .. 괜찮으면 미안해지잖아요. ㅎ "
어째서 모두 다 괜찮게 지낼 수 있는걸까..아무렇지 않게
" .. 그래도 이렇게 하루종일 슬퍼하면 지훈이가 더 싫어하죠 "
" .... "
" .. 이제는 기도 없어서 막 어딘가에 대려다 드리고 이런것도 못한다구요.. 맘대로 "
그렇다. 전 수장님은 그 족에있는 사람들의 기를 전부뺏어서 한 곳에 가두어버리셨고 왠만한 사람들은 절대 풀지 못하게 결계를 치셨다.
" .. 괜찮아요..ㅎ 편할 만큼 있다가 가세요 "
" ..네 "
' 쾅- '
" 아.. 저 청자켓 이지훈씨가 입었을때 좀 잘어울렸는데 "
그때 말해줄껄.. 정말 잘어울렸다고 그리고.. 정말 멋있었다고
" .. 이제 와서 뭐하냐.. 나도 참 "
게다가 내일 내 생일인데.. ㅎ 같이 있었다면 케이크도 같이 먹고 할텐데.. 아쉽네
" .. ㅎ "

(( 여주야! 나 잘 어울리지? ))
(( 그럭저럭? 잘어울리네요 ))
ㅎ.. 너무 그랬나? 속으로 엄청 삐졌었겠네.. 근데 좀 뿌듯하네 이제 티도 잘 안내고 아.. 뿌듯하면 안되는건가?

(( 이런거 쓰기 싫다구우우... ))
(( 귀엽잖..ㅇ 헙 ))

(( ㄱ..거짓말..// ))
(( 속으로 좋아하는거 티나거든요? ))
(( 헤.. 그런가? >< ))
이제보니.. 나 좀 많이 튕겼구나? .. 솔직히 나였으면 이미 화내고 남았을텐데.. 그 미련탱이.. ㅎ
" .. 흐.. 흐흑 "
그렇게 이지훈씨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난 잠에 들었다.
' -다음날- '
" 여주씨!! 나와보세요 "
" ㅁ..뭐지? "
'덜컥- '
" 생일 축하해!!! "
" ㅎ..헐? "

" 말 안해주셔서 그냥 넘어갈뻔했잖아요!! "
" 아.. 미안해요 "

" 제가 불렀어요! 잘했죠? "
" ㅎ.. 고마워요 "

" 이야.. 내가 여주 업어키웠는데.. 불써 21번째 생일이라니.. "
" 전정국 너 나랑 동갑이거든? "
" 헤헤헿 >< "
" .. 승철씨는요? "
" 나중에 따로 들리시겠데요.. ㅎ "
" 아.. 그렇군요 "
" 케이크는 너 혼자 나중에 먹어..ㅎ 이 퇍스타씨는 바빠서 이만~>< "
" .. 그래 잘가~ "
' 쾅- '
" 저도 곧 있으면 다시 제주도로 가야해요..ㅎ 잘 있어요 나중에 뵐께요 "
" 잘가요 승관씨 ㅎ "
" 난 약속이 있어서 좀 늦게 들릴꺼같아요..ㅎ "
" 알았어요..ㅎ "
' 쾅- '
" .. 또 혼자네 "
전부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 나혼자 느리게 살아가는 느낌이다. 아니면 내가 잊고 싶지 않아서 느리게 살아가려는걸지도
" .. 잠이나 자자 "
' 잠시 후- '
" ㅎ.. 여주씨! "
" 움.. 승철씨인가.. "
' 덜컥- '
" 오.. 되게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워요 ㅎ "
" 그게 무슨 소리에요..ㅎ "
" 아.. 맞다 ㅎ 죄송해요. 아 이건 선물이에요 "
" 뭔데..ㅇ "
" 아직 비밀! 내가 간 후에 뜯어봐요 ㅎ 분명 좋아할꺼 같아서 준비했으니까 "
" ..? "
" 그럼 난 이만갈께요..ㅎ 집사람이 기다려서 "
" 아..네 안녕히 가세요 "
' 쾅- '
" 뭐길래.. "
' 찌지직- '
" .. 이건 "
작은 종이 달린 팔찌였다. 나와 이지훈이 같이 갖고있던 하지만.. 내껀 분명 내 서랍에 있는데?
" .. 에이 설마.. 그냥 똑같이 생긴거겠지 괜한 기대하지 말자 "
그렇게 난 다음날 대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했다.
내가 기억해줄테니까 한번만이라도 내게 와줬으면 좋겠다.
내꿈에서라도 그를 만났으면 좋겠다.
결국엔 새드엔딩으로 끝났으니까 꿈에서라도
너와 나 길고 긴 해피엔딩이길.
- 작가의 사담♥ -
.. 새드엔딩이에요.. 큐큑ㅜㅜ 너무 슬퍼요 갑자기 새그가 됬지만! 여주의 마지막말을 잘 유추해보시면 ㅎㅎ
후후..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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