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 구미호라는 거야?!

네가 그 구미호라는 거야?! : 3화

1. 등산? 좋지!


" 여주야~ "


" 왜요? "


" 우리 놀러가자! "


갑자기..? 하긴.. 뭐 한동안 계속 대학교에만 갔으니..


" 뭐.. 좋아요 어디가고 싶은데요? "


" 음.. 숲! 산가고 싶어! "


아.. 맞다 구미호였지.. 아 정확히는.. 팔미호 꼬리가 아직 하나 부족하니까 근데 그 꼬리 하나는 어떻게 생긴데? 저렇게 태평하게 있어도 되나?


" 알았어요 그럼.. 과일 조금 챙겨서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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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


" 크흠.. 그럼 일단.. 과일이.. 복숭아랑.. 바나나랑.. 사과 있는데 뭐 먹을랭
요? "


" 음.. 나는 복숭아! "


" 알았어요.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요 과일 준비할테니까 "


" 응! "


나도 오랜만에 등산이네.. ㅎ 기대된다~ 아 사실 나 옛날엔 엄청 운동 싫어했거든 등산은 꿈도 못꾸지.. 하하


' 잠시 후 '


" 준비됬죠? "


" 응! "


" 뭐 그렇게 기대하진 마요. 어차피 뒷산가는거니까 "


" 에이.. 그래도 등산은 즐겁다고~! "


" 그럼 갑시다! "


우린 그렇게 뒷산으로 향했다. 뒤에 일어날 일은 꿈에도 모른채



2. 위기상황?!


" 어.. 근데 우리 꽤 깊숙히 온 느낌인데요? "


" 그러게.. 여긴 나도 처음이야 "


" 여기 온적없어요? "


" 응 난 주로 아래에서 활동했거든! "


그렇구나.. 하긴 이 위에는 먹고 자는게 힘들정도로 가지들이 이리저리 엉켱있고 가끔은 날카로운 나뭇가지들이 콕 콕 찌른다.


" 음.. 우리 과일 먹자! "


" ㅎ.. 알았어요 "


' 덜컥- '


" .. 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상했나봐요.. 어떡하죠? "


" 음.. 기다려봐! "


에이그.. 이 바보.. 과일을 그냥 갖고오다니.. 이런


' 몇시간 뒤 '


" 뭐야.. 왜이렇게 안와? "


어딜간거야.. 이지훈씨는 몇시간째 돌아오지 않았다. 막 구미호로 변신해서 잡힌건 아니겠지? 아니면.. 막 다른 동물한테 습격을? 에이.. 나쁜생각하지 말자..


" ㅇ.. 어우 진짜 혼자 있으니까 춥냐..왜 "


날도 저물고 있고 나 혼자 있어서 그런지 썰렁하다. 나 이런거 꽤 무서워하는데.. 크흠.. 나 아무리 그래도 무서워하는건 많단말이지..


" ... 언제오는거야.. "


' 스윽- '


" ㅇ..이지훈씨!! "


" ㅇ..으윽 "


아파서 몸부림을 친다. 배를 붙잡고 막 과일 잘못먹고 저러는건가? 그렇다기엔.. 뭐야.. 왜 저 사람 주의에 불덩이가 돌아? 무슨일 있는건가?


" ㅇ..이지훈..ㅆ "


' 탁- '


" ㄸ..떨어져 어서! "


" ㄴ..네? "


" ㄴ..나한테서 떨어지라고!! "


처음으로 나한테 큰소리를 질렀다. 떨어지라고 어째서 일까? 저렇게 아파하면서..


" ㅇ.. 어서 치료를.. 해야죠 "


" ... 제발.. 으윽 "


" ㅇ..이지훈..ㅆ "


' 스윽- '


" ㄴ..눈동자가.. "


이지훈의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바꼈다. 그리고 눈동자에는 초점이 없다. 뭐지.. 아까 그 불덩이들은 또 뭐고??!!


" .. 누구지? "


" ...? "


" 너. 누구야? "


ㄱ..갑자기? 내가 기억이 안나나? 그보다 아까 아픈건.. 없어진건가? 하..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겠네 진짜!!


" ... 나 기억 안나요? "


" 누군데? 난 너같이 멍청한 녀석 만난적 없어 "


" ...? "


뭐야.. 이제보니 속으로는 멍청하다고 생각한거야??!! 야! 나 이래뵈도 의대야!! 멍청하진 않다고!


" 역시.. 멍청하군 그보다 넌 왜 도망가지 않지? "


" 도..망? "


도망? 무슨소리야? 내가 왜? 저 자식한테 당할께 뭐가 있..다..고 아니지.. 하나 있긴하네.. 보통 유혹을 하는 이유는.. 그사람의 기를 뺏기위해서 인데..


" ... 내 기를 뺏을건가요? "


사람은.. 기를 전부 뺏기면 죽는다. 한마디로 그 자리에서 즉사.


" 당연한거 아니야? 난 구미호인데? "


" ㅎ.. 구미호? 팔미호 아니고? "


" 뭐? "


" 그쪽 꼬리 아직 8개잖아요. 안그래요? "


" ... 이거 얼른 죽여야겠네? 내 약점을 알다니? "


알아? 내가? 너가 알려줬잖아 착한거 같다고 이 멍청아 니가 제일 멍청하구만.. 크흠.. 


" 근데.. 유혹하는 방법이 ㅁ.. "


' 탁- '


" 방법? 음.. 그냥 어느정도 뺏으려면.. 눈만 마주쳐도 되고.. 다 뺏고 죽이고 싶다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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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


" ..읍 "


갑자기 입을 맞춰온다. 몸의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서서히.. 졸리기도 하고.. 아 이게 기를 뺏기는건가.. 이지훈이 내 입안을 마구 헤집어 놓는다.. 으아.. 정신을 못차리겠어.. 나 얼굴 빨갈려나? 하.. 걱정이네..


" 프하.. "


" ㅁ..뭐지? 어째서 이지훈의 몸은 저 아이의 기를 다빨아드리 않는거야?! "


" .. 그쪽 이지훈 아니죠? "


" 허.. 그럼 내가 이지훈이겠어? "


" 그래.. 역시 이지훈씨는 워낙 겁도 많고 쑥쓰러움도 많이 타거든요. 그리고.. "


" ...? "


" 날 좋아하거든요. 이지훈씨가 "


" 허.. 웃기네 구미호와 인간의 사랑이라? "


" 뭐.. 안된다는 법있나요? "


" 이거 꽤 재밌네..ㅎ 나 나중에 또 올건데 그때는 "


" ..? "


" 내 진짜 모습으로 와야겠네. 너의 기가 너무 탐나서 말이야 "


' 스윽- '


" ㅇ..이지훈씨 정신 들어요? "


" ㅇ..어 "


" 어후.. 진짜 혼자가서 무슨짓을 한거에요.. "


" ㅇ..아니야 "


" .. 얼른 가죠. 해졌어요 "


" 응..! "



왠지.. 무슨일이 일어날것만 같다. 하.. 요즘 머리가 너무 복잡하단 말이지.. 흐아.. 그리고 나.. 잠만.. 아까 그거 첫..경..ㅎ 아오!! 짜증나..!! 내 순결 어쩔꺼야?!


" 이지훈씨! "


" 어? "


" 아까..!! 그.. 아 멋대로 입맞춘거 알아요?? "


" ㄴ..내가? "


" 네! 아니 나 남자랑 입맞춘건 처음이란 말이에요! "


" ㄱ..그렇구나.. 미안해 "


" 하.. 내가 화낼 수 도 없고.. "


" ㅁ..미안 "


하긴.. 일부로 그런것도 아닌데.. 봐줘야겠지..?


" 알았어요.. 일부러도 아닌데 화내서 미안해요. "


" ㅇ..어 "


' 어-색 '


아.. 아까 괜히 말했나?  나 얼굴 빨개진거 아니야? 왜 이지훈씨는 아무렇지 않지? 하긴.. 구미호면.. 많겠네.. 크흠..


그때 여주는 몰랐다. 지훈의 귀가 엄청 빨갰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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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여..주? "


이런.. 위기상황이다.. 쉣.. 망했어..





























-- 작가의 사담!💗 --

어머.. 어떡하니.. 이거? 딱 윤기가.. 크흠.. 지훈아.. 미안해..  과연.. 지훈이의몸에 들어간 아이는 누구일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쟤가 쓴 팬픽중 주인공이 있답니다! 제가 단편집도 쓴다는걸 명심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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