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 구미호라는 거야?!

네가 그 구미호라는거야? : 외전❣

그렇게 난 대학교에 갔고 왠일인지 우리 학과는 조용했다.



" .. 무슨일이지? "


' 툭툭- '


" 저기요 "


" 네? "


" 혹시.. 아무곳이나 앉으면되나요? "


" 아..네 그런데요? "


" 아.. 그럼 혹시 옆에 앉아도되요? "


" ㅎ..네 "


" 감사합니다! "


" 혹시.. 이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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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한이라고 해요! "


" 아..네 "


" 그쪽은요? "


" 아.. 저는 민여주라고 해요 "


" 아.. 초면에 실례지만.. 혹시 "


" 네? "


" 왜 의사를 하시려고 하세요? "


" ... "


솔직히 말하면 난 그냥 우리집 사정때문에 의사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내가 제일 믿고 의지하던 아빠가 엄청난 피를 흘리시며 돌아가셨기에 지금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 .. 저기 "


" 아.. 네 그냥 ㅎ 환자분들을 고쳐준다는건 좋은일이잖아요 "


" .. 그렇군요 "


그 대답을 한 후 나는 한참을 멍을 때렸다.


" ... "


' 툭툭- '


" 저기.. "


" ㄴ..네? "


" 수업.. 끝났어요 "


" 아.. 감사해요 ㅎ "


" 감사하면.. 저랑 학식 한번만 같이 드실래요? "


" 왜요? "


" 제가.. 친구가 있지만 오늘은 그쪽이랑 먹고싶어서요..ㅎ 아 물론 돈은.. 그쪽이 "


" ㅎ.. 알았어요 갑시다. "


" 진짜요?! "


" 네 "


그렇게 우리는 학식을 먹는곳으로 갔다.


" .. 뭐 먹을래요? "


" 어.. 저는 오므라이스요 "


" 저는.. 음 그냥 같은거 먹을께요 "


' 띡- '


" 어머 정한아~ "


" .. 누구세요? "


" 누구냐니~ㅎㅎ "


뭐야 저 미원이는? 미원이가 정말.. 아직도 저러네? 에휴 내가 나서줘야하나.. 


" 나랑 같이 밥먹기로 해서 불편하니까 좀 가줄래? "


" 너 바람피니? "


" 이런걸로 바람이 나오는거 보니까 너 드라마 좀 그만봐 아님 의대말고 작가를 하러 들어가던가 "


" ㅁ..뭐?! "


" 아주 그냥 이제는 지훈이가 안나오니까 정한이한테 붙었니? "


" 뭐라는거야.. 하 "


" 내가 기가막혀야 정상인데.. 정신학과 한번 갈래? 가서 진지하게 검사받고 나오자고 "


" .. 너 뭐야? 이제는 이지훈 버리고 얘도 꼬시려고? "


" 허.. 뭐? "


" 맞나보네.. 왜? 이지훈이 이제 너 질렸대? 그럴만도 하지.. "


" ..... "


" 왜? 맞는말이라 대꾸도 못하니? "


눈물이 날것같았다. 이때 지훈이가 있었다면 나를 지켜줬을텐데 아무리 해맑아도 내가 다치는건 못보던 사람이였으니까


" 말해봐. 말해보라고 "


" ... 여우같은 것 "


" 뭐? "


" .. 여우같아 너 진짜 "


" 이게 진짜..?!!!! "


' 휙- '


이제 맞겠구나라고 생각했던 순간.


" 야 누가 내 여친 건들랬어 "


" ㅇ..이지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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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은 원하지 않는데.. 그냥 가지? "


" 아..그게 지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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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봐드리는것도 한두번이죠. 그만 하세요 지친다구요. "


" ㅇ..어 그게 "


"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도 민여주도 누가 질려서 누가 싫어져서 헤어지는 일은 없을꺼니까 둘다 건들지마. "


" ... "


' 탁 - '


" ㅎ..가자 "


그렇게 우리는 그곳을 빠져나왔다.



" ㅈ..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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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어? 나 없다고 딴 남자랑 막 밥 같이 먹고.. "


" ㄱ..그게 "


" 너 진짜.. 그 밥먹을때 내생각 했어 안했어? "


" 먹지도 못했어요.. 걔 때문에 "


" 음.. 그럼 일단 집으로 가자 "


" ㅎ..화 풀렸어요? "


" 아니? 안풀렸어. 너 두고봐 "


' 집에 도착 한 후 '


" .. 음 뭐먹을래? "


뭐야 진짜 안풀린거 맞아? 텐션이 예전에 삐졌을때랑은 많이 다른데?


" .. 오므라이스요 "


" 음.. 그럼 "


' 띠리링- '


" - 여보세요? "


" - 왜 전화했어? "


" - 너 아직 요리실력 그대로지? "


" - 어 그런데? "


" - ㅎ.. 밥 좀 "


" - 에? 이거 원우형이 아니..ㄴ 잠만!! 지훈이형?!! 아니 우지수장..ㄴ 헐!! "


" - ㅎ.. 나야 얼른 와 "


" ㅇ..어!! "


' 뚝- '


" 자.. 그럼 넌 쟤 오기전까지 나랑 얘기 좀 해 "


" ㄴ..넵 "


이제는 완전 내가 아랜데? 이거.. 좀 기분 나쁜데?


" .. 자 일단 내가 어떻게 왔는지 궁금하지? "


" .. 솔직히 말하면 알고 싶지 않아요. "


" 왜? "


" ㅇ..이지훈씨 입에서 진지한 이야기 듣기도 싫고.. 그렇게 어른같은 말투도 싫어요 "


" ㅇ..어? "


" 예전같았으면 좋겠다구요.. "


' 또르륵- '


" ㅇ..여주야 "


" 아.. 진짜 나 왜이러니 요즘 "


' 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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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 여주야 "


" .. 싫다구요오.. 그렇게 어른인 말투 "


" .. 하지만.. 그 저승차사가 "


" 천사요? "


" 그 왜.. 정한이라는 사람 그사람이 저승차사잖아 "


" .. 그런거 몰라요 "


" .. 몰라도 되. 가끔은 모든걸 아는건 복잡하잖아 "


" .. 고마워요 "


" ㅎ.. "


' 띵동- '


" 오! 왔나봐 "


' 덜컥- '


" 엄어머..?!! 이게 무슨일이야!! 형~!!?? "


" 근데.. 옆으로는 오지말아줄래? "


" 에이~ 형ㅜㅜ 보고 싶었잖아.. "


" 하.. 이자식은 이게 커다란 흠이네 "


"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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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


그렇게 우리는 민규씨가 해준 오므라이스를 다 먹고 영화를 보기 위해 TV 앞으로 갔다.


' 스윽- '


" 무슨 영화볼래요? "


" 너 볼래 "


" ㅁ..뭐래요..// "


" 진짠데? 정말 너만 보고 살꺼야 "


" ㅇ..예? "


" 나랑 결혼하자고 "


" ..읍 "


이번엔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것도.. 들어오는것도 아니였다. 정말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를 위한 입맞춤이였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당돌함에 놀랐고 그런 제안을 메몰차게 거절했고 그거로 인해 누군가가 울었고 순간의 동정심으로 인해 동거를 시작했고 싸우기도 하고 때론 슬프기도 했다.



우리의 사랑은 한편의 영화같았고 그 누구와 다르지도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보다 서로를 위했고 그 누구보다 이기적이였다.


우리의 이야기는 완벽한





해피엔딩이였다.































- 작가의 사담♥-

흐어ㅜㅜ 완결이 났어요ㅜㅜ 크흡 아마 이 둘의 결혼이야기나 뭐 신혼이야기는 현재 준비중인 작에서 나오겠죠? 그게 뭔지는 제 전체작에 있으니까 그 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구독해주세요!❣


그럼 안녕~ 그리고 이 글을 연재하는 날에 특별한 작이 준비되있을꺼에요 ㅎㅎ 기대해주세요♥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