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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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 정준씨와 만났다.
집에 데려다주고.. 생존 물품도 많이 챙겨주었다.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길래 그런 물품이 있던걸까..
' 우리 생존하면 사귑시다 , 어때요 ? '
' 사람들 더 모아서 그 대표단체를 부수는거예요. '
' 신도시는 그대로고 , 좀비들도 다 죽이는거죠. '
' 그렇게 다 성공하면.. 결혼까지 골인하는거고요 , 뭐.. '
결혼이라...
이 도시에서 과연 그게 가능할까나 ..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러는지.
참 신기한 사람이다.
왜 밤에만 볼 수 있다는거지..
다른 시간에는 바쁘다는건가..
하긴 뭐 , 그 물품을 다 준비하려면 바쁘긴 하겠네..
꺄아악 -!!
어..? 이게 무슨 소리야.
누가 당하고 있나봐..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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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다왔어.. ?

아.. 그 , 잠시 바깥 공기 좀 마시려고 갔다왔습니다.
바깥 공기..? 좀비도 가득한데 굳이 나갔다 와 ?
이 곳도 너무 좋지만 공기를 안 마신지 오래되서 그랬습니다.
음.. 알겠어.
대신 다음부터는
..내 허락 받고나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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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감염자 수는 ?
5명입니다.
뭐야.. 예상 외로 적은 수야.
실망인걸 ?
1일차 5명 감염됐으니 점점 많아질듯 보입니다.
음.. 그래 ,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는거구나 ?
그래 좋아.. 지구 멸망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이니
이 정도는 거뜬하겠지.
네.
그래서 말인데 -
우리 화성은 언제 가는거야 ?

늦으면 2년정도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딱 회장님이 지낼 건물만 짓는거라 ,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음~ 좋아좋아
정국씨는 일처리가 빠릿해서 좋다니까.
황비서를 버리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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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
도와줘!!!! 젠장!!!
..어 ?
후우.. 살았어요 , 그 쪽..

와 ...
ㄴ,누구세요..?
저는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그쪽은 ?
아.. 저는.. 황재은이라고 합니다..

황재은 / 21세 / 생존자 / 여성
아 진짜.. 죽을뻔 했네...
조심하시지 재은씨..
그러게요.. 이렇게 무서울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 일단.. 집이 어디예요 ?
없어요.
...네 ?
원래는요.. 저기, 큰 건물에서 지냈었는데요..
....네 ????
버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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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요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무슨 일 있으신겁니까..?
가망이 없어.. 우리 회사 쓰러지기 일보라고.
재은씨... 무슨 방법 없어 ?
..ㅎ,회의 후 통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알았어., 꼭 좋은 결과 가져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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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뿌리는거 어떨까요 ?
바이러스,,
그게 회사를 키우는데 무슨 도움을 주죠 ?
미리 신도시를 건설하여, 바이러스를 뿌리죠.
그렇다면 사람들은 안전한 신도시에 들어오려 하겠고 ,
신도시에 들어오는 요금을 걷는것이 첫번째.
두번째는 무엇이죠 ?
그 신도시 안에서 직업 활동을 하며
세금을 걷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도시를 건설할때 드는 비용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
........
..잘 들었습니다.
다음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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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입니다.
네, 무엇이죠 ?
저희 회사 기술 좋습니다, 그럼에도 잘 안되는 이유는.... 바로 너무 느린 정보통 탓이죠.
저희가 그 소식을 들어 제품을 만들면.. 이미 그에 대한 다른 회사들의 제품이 수두룩합니다.
결론은 빠른 정보가 필요하다는거군요. 잘 들었습니다.
첫번째 의견은 너무 극단적이야. 아무래도 두번째 의견이 좋겠지..
회의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