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에 재민은 혼자 걸었다. 윤기가 간 방향과는 달랐다. 걷다가 스마트폰 가게 앞을 지나쳤다. 사실 재민은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 했다. 하지만 저축해둔 돈으로도 살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 "언젠가 꼭 사줄게." 재민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