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 블락비

3. 보건실

"얘드라 1교시부터 체육이더라!!"

친구들이랑 재잘재잘거리며 놀더니 벌써

1교시가 시작되었다.

(띵똥댕똥)

"여주야 우리 피구나 할래?"

"좋지!!!"

평소 운동을 즐겨하던 여주는 친구들과

체육관에서 피구를 하고 있었다.

"어.. 여주야!! 조..

친구들의 말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여주는 쓰러졌다.

.

.

.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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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여주는 보건실 침대의 눕혀져 있었다.

그 앞에는 표지훈이 있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쑥스러운 표정이였다.

처음 보는 표정이였다.

여주 앞에서는 당당한 모습만 보였기 때문에

여주는 웃음이 나왔다.

"푸흐흫ㅎㅎ"

표지훈은 당황해 말을 더듬었다.

"왜..왜그래..  괜찮니.."

"아..,아니에요. 전 왜 여기 있어요..?"

여주는 그제서야 궁금해졌다.

"진짜 미안한데.. 우리가 농구하다가 실수로 진짜

실수로 맞춰갖고.."

"앜ㅋㅋ  괜찮아요 지금 몇교시에요?"

여주는 시계가 있는 지 둘러보며 물었다.

"그게 어.. 3교시네..,"

"네? 헐.. 무단 결석 아니에요?  빨리 가야겠다.."

서두르는 여주의 팔목을 지훈이 잡았다.

"유권 형이 다 말해놨어 보건증도 받아 놨다구!!"

보건증을 흔들며 해맑게 얘기했다photo

"어 진짜요? 아싸 농땡이 쳐야지"

"나도 할 거 없는데? 너 간호한다고하고 왔어!"

"네?"

"놀 꺼면 나도 같이 놀아야지? 간호!! 혹시 쓰러지면

엄연히 내 책임이거든!!"

"그..그런 건가요.."

여주는 표지훈의 당당함에 말을 못 이었다.

"심각해하지 말고 번호나 줘라."

표지훈은 내지 않은 폰을 내밀며 얘기했다.

"네?"

"전.화.번.호"

자꾸만 들이미는 폰에 여주는 폰에 번호를 적어내렸다.

"이..쁘...니.. 최..여..주"

표지훈은 중얼거리며 저장했다.

"여주야 우리 동아리 안 들어올래?"

"동아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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