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수 보니까 육아하는데 힘들어하는 경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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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 고등학교 때부터 달달하게 연애해서 29살에 결혼에 ㄱㄱ했는데 애기 낳아가지고 경수 육아 힘들어하는 거ㅠㅠ
근데 백현이는 회사일 때문에 애기 경수만 돌봐주는데 백현이 회식때문에 새벽 1시에 집에 와서 경수 약간 짜증난 거 보고싶다
-왜 이제 왔어?
-회식때문에 늦게 왔다, 미안해 자기야..
-...진짜 변백현 짜증나
-왜 짜증났을까, 우리 자기ㅠㅠ 응?
-나만 애 키우는 것 같아서 짜증나.. 우리 열매 나만 키워?
-
-너 바쁘고 그러는 거 아는데... 너무 서럽잖아...
경수가 눈 팔로 꾹꾹 누르면서 눈물 흘리니까 백현이가 미안해서 경수 눈 안 아프게 그 큰 손으로 팔 내리는 거..
-내가 나빴네, 우리 경수한테 이런 생각하게 해서. 응?
-.....
-..나 이번에 휴가인데 같이 여행가자, 경수야.
-....!
경수 백현이 휴가라는 말에 놀라서 눈 크게 뜸ㅠㅠ 백현이는 그런 경수때문에 웃고..
-아무튼 우리 경수 짜증 안 나게 내가 휴가때는 경수 수발들어줄게, 알겠지?
-...(끄덕)
-ㅎㅎ, 이쁘다 우리 경수.
그렇게 경수 풀려서 웃고, 백현이도 웃고.. 아 완전 설레ㅜㅜ 그리고 열매 곤히 자는 거 보고 백현이 경수보고 능글맞게 웃으면서
-열매도 자는데 뭐하고 싶어?
-..몰라....
-우리 둘째 낳을래?
아 진짜, 변백현! 경수는 능글능글하게 제 허리 감싸는 백현이 째려보면서 치우는 거 보고싶어ㅠㅠ
네 뭐 이렇게 진행 돼요...
오늘은 완전 오글거리게 썼네요😖
아무튼 뭐 제 썰보고 이게 뭐야,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지극히 트위터 감성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