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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시간.. 2시간..
4시간..
정국은 여주의 수술 시간이 점점 길어지자
긴장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왜 이렇게 오래걸려.."
"원래 이렇게 오래걸리나.."
긴장을 너무 한 탓인지
왠지 속이 울렁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다
새벽이 되었고
정국은 졸음이 쏟아지지만
여주의 수술이 끝날때까지 졸지도 않고
계속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드르륵-
드디어 문이 열렀고 의사 2명이 나왔다.
"의.. 의사 선생님"
"여주 수술 잘 됬나요?"
정국은 의사들이 나오자마자
여주 수술을 물어봤다.
하지만 의사 2명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한숨만 내쉬었다.
"왜.. 왜요?"
"여주 어디 잘못됬나요..?"
의사 1 - "저 포함 여주씨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여주씨 수술이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심장도 잘 뛰고
숨도 어느정도 잘 쉬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뭔가 이상을 느끼고
어떻게 된건지 봤는데
대뇌에.. 손상이 많이 가 있었어요.."
"네..네??"
"그래서 저희가 진단한 결과.."
여주씨 식물인간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정국은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여..주가 식물인간이요..??"
"정말 식물인간이요.??"
"유감입니다.."
정국은 눈시울이 붉어지며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국우 여주가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옆에 놓여있던 의자에
털썩 앉아 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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